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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5 1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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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캠페인 홍보로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 필요강조

故설리 비보에 악플 향한 자성의 목소리 커져


▲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인호)은 지난 12일 안성시 관내 일원에서 ‘선플 캠페인(인터넷 혐오표현 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최근 세상과 이별한 가수 겸 배우 설리(25·최진리)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예인을 향한 악성 댓글이 일정부분 문제로 지적되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인호)은 지난 12일 안성시 관내 일원에서 ‘선플 캠페인(인터넷 혐오표현 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15여명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악플의 심각성과 선플의 중요성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문구가 선플인지 악플인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해보는 체험을 통하여 선플과 악플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 청소년은 “이번 캠페인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댓글을 달 때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써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인호 관장은 “선플캠페인 홍보로 청소년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선플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설리의 안타까운 일을 계기로 악플이 낳는 병폐를 지적하며, 악플러들을 향한 더욱 근본적인 대응과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수입이 높은 편이니 일부 대중은 수입을 거론하며 강도 높은 비난과 표현을 들어도 괜찮지 않겠냐는 의식을 갖고 있다. 그래서 더욱 도마 위에 올려놓고 가타부타 심한 말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의식이 변화돼야 하고 명예훼손 등 법적 절차도 더욱 엄격하게 적용될 필요가 있다. 해외 주요 매체의 경우 댓글란 자체가 없는데 이를 참고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하는 방향이 필요할 때다.”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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