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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8 12:10:43
  • 수정 2019-10-08 1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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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업인과의 간담회 나선 황교안 “文정권, 중병 걸린 경제 모른 체”

“대통령,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우기고 있어”

“현장 맞춤형 정책 발굴해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할 계획”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안성시 보개면 소재 회사 대표에게 ‘민부론’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안명선 기자] 지난 7일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소재 기업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이 간다! 안성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민부론' 띄우기에 나섰다.


이날 공장시설 견학, 민부론 전달식 및 주요내용 설명, 경제대전환위원회와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 안성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황 대표는 “현장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시급한 정책부터 중장기 대책까지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할 계획으로 기업인 모두가 민부론의 주인공인 만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민부론 전파의 첫 시작을 알렸다.


먼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민부론’ 책자를 전달하고 설명하는 자리에서 황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중병에 걸렸는데, 심각한 문제는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이 정권이 이를 알지 못한다는 것, 또는 모른 체 한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우기고 총리, 장관 할 것 없이 모두 억지를 부린다.”고 비판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안성시 보개면 소재 기업체 공장시설 견학중 이 회사 대표로부터 제품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지난 7일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소재 기업에서 ‘민부론’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그는 이어 “경제전문가, 기업인, 자영업자, 근로자까지 한목소리로 경제정책 전환을 외치고 있지만 유리한 통계와 가짜뉴스만 들이대면서 요지부동인 상황으로 경제가 얼마나 더 망가져야 정신을 차릴지 걱정된다.”며, “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제 역할을 못한다면 야당이 나서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대안과 정책을 을 제시하는 것이 당의 책무”라고 전했다.


이어 황 대표는 “민부론이 여러분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특효약이 되길 기대하며 만든 이유”라며 “경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바로잡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대표는 “민부론은 위기 상황의 극복을 위한 긴급 처방은 물론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5위의 G5 경제 강국으로 끌어올릴 비전도 담고 있다.”며 “문제인정부가 실패한 국가주도 경제성장을 폐기하고 민간주도의 정책 자율경쟁체제를 구축하여 ‘국민이 부자되는 이론’인 민부경제로 무장하여 자유로운 노동시장 구축, 맞춤형 생산성 복지로의 대전환을 이뤄 우리기업과 국민들이 앞으로 나아갈 때”임을 강조했다.


또 “민부론을 만드는 과정에서 68명의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혈을 기울였지만 부족한 부분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세하게 받아들여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입법 활동에서도 헛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경제대전환을 위한 기업인들은 ‘민부론’의 주인공으로 허심탄회한 참여와 바램들을 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부론 발간을 주도한 김광림 경제대전환위원장은 “한국전쟁을 거치며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통해 세계경제규모 12위, 수출규모 6위, 1인당국민소득 3만불, 인구5천만시대에 돌입했지만 문재인정부 들어 사회주의 이념을 실현하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것을 내세우며 경제가 무너지고 우리 경제가 꼬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국가가 부유해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부유해져야 되는 것이 우선이다 이에 국가주도를 시장주도로 바꿔야 한다.”며 “‘민부론’은 사회주의 실험에 맞춰진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멈추고 기업에 대한 투자혁신 주도성장으로 바꾸는 대전환 프로젝트로 크게 20가지, 작게는 50가지의 대안으로 담겼다"고 설명했다.


▲ 안성이 지역구인 김학용 국회 환노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지난 7일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소재 기업에서 열린 ‘민부론(民富論)이 간다! 안성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민부론` 띄우기에 나섰다.



안성이 지역구인 김학용 국회 환노위원장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내일을 걱정하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음에도 우리 경제가 제대로 가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백번을 양보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경제만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외교, 안보,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나라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것은 좌와 우,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고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로 조국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국민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비상식의 사회가 됐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안성 기업인들께서 현실에서 느끼는 말씀 그대로를 황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관계자에게 해주셔서 자유한국당이 제1 야당으로서 국민을 위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인사말로 갈음했다.


문제인 대통령의 ‘국론 분열 아니야 ’발언에 황 대표 ‘평가 바람직하지 않아’

9일 열리는 광화문 집회에 많은 국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12일 집회 취소



이후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경제대전환위원회와 자유토론에 앞서 몇몇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중 모 기자가 집회관련 문제인 대통령의 “국론 분열이 아닌 직접 민주주의 행위”라고 언급한 부분에 황교안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이 정권의 폭정에 대해 저항하고 고치고려고 애쓰고 있다.”며 “현 정부가 잘하는 부분이 있다면 좋은 점들을 부각하여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여러 의견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나라가 잘되기 위한 한방향으로 나가는데 있어 노력할 것으로 그것에(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제가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12일 날 집회취소이유’에 대해 묻자 황대표는 “문정권의 폭정에 대해 자유민주세력이 하나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에 시민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9일에) 계획하고 있는 광화문 집회에 많은 국민께서 참여하실 것으로 예상돼 토요일 집회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민부론(民富論)이 간다! 안성 기업인과의 간담회'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국회 환노위원장 김학용 의원 경제대전환위원장 김광림 최고위원, 경제대전환위원회 경쟁력 강화 분과위원장 정태옥 의원, 경제대전환위원회 지속가능한 복지 분과위원 윤종필 의원, 경제대전환위원회 활기찬 시장경제 분과위원 김현아 의원 등과 안정열 안성시의회부의장, 10여명의 초청기업인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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