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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3 21: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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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900여명 상경 투쟁,,,집회 주최 측 추산 300만명 집결

서초동 촛불집회에 맞불..,보수진영 광화문 총집결해 ‘조국파면’ 요구

안성시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차량소독 및 자발적 개인소독 철저


▲ 개천절인 10월 3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안명선·이관형 기자] 개천절인 10월 3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정당,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같은 시간 각각 집회를 개최했으나, 광화문 앞에서부터 서울시청을 지나 서울역까지 왕복 10차선 도로를 가득 메운 인파는 ‘조국 파면’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자유한국당 안성당원협의회 소속 당원과 당직자 및 보수를 지지하는 안성시민들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릴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광화문 집회) 참석을 위해 오전 11시께 상경했다.

 

개천절인 이날 오전부터 구 안성시민회관, 공도와 일죽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출발지 길가에 대기하는 15대의 관광버스에는 안성시의회 현직 시의원 및 전직 시·도의원과 당직자, 시민들이 몰려 5일장 장터처럼 붐볐다.

▲ 개천절인 이날 오전부터 구 안성시민회관, 공도와 일죽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출발지 길가에 대기하는 15대의 관광버스에는 안성시의회 현직 시의원 및 전진 시·도의원과 당직자, 시민들이 몰려 5일장 장터처럼 붐볐다.

 

▲ 안성한국당과 시민들은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 동참해 ‘지키자 자유 대한민국’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조국을 구속하라’, ‘조국은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는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다.


특히 출발시간 오전 11시가 되기 전 애초에 5대만 예약한 45인승 버스는 빈자리 없이 꽉 차며 안성한국당은 기대했던 참여인원보다 3배를 훌쩍 넘기자 전세버스를 구하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5~60대가 대부분이었지만 2~30대 젊은이들도 곳곳에 눈에 띠었으며, 버스에 탑승하지 못한 시민들은 개인차량이나 일반버스 등을 이용하여 상경으로 한 것으로, 안성한국당은 안성시 참여인원을 900여명으로 추산했다.

 

버스에 오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안성시당 위원장은 “광화문 집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양심불량 조국을 사퇴시켜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안성시민이 앞장서서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힘쓰자”고 호소했다.

 

안성한국당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물론이고, 각 지의 당원들도 대거 참석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 동참해 ‘지키자 자유 대한민국’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조국을 구속하라’, ‘조국은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일부는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다.

 

▲ 김학용 국회의원과 안성시민들은 ‘문재인 물러나라’ ‘조국 사퇴하라’ ‘거짓말쟁이 문정권 아웃(OUT)’ 등 구호를 외치며 타지역 집회참가자들과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 집회에 참여했던 안성시민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차량소독과 함께 고압소독실에서 자발적으로 소독에 참여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확진에 모범적으로 대처했다.


이어 집회를 마친 4시경 안성시민들 일부는 안성으로 귀향했으며, 일부는 ‘문재인 물러나라’ ‘조국 사퇴하라’ ‘거짓말쟁이 문정권 아웃(OUT)’ 등 구호를 외치며 타지역 집회참가자들과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참석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일부 시위대가 경찰 바리케이드를 넘어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다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 등으로 보수 단체 회원 등 3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집회에 참여했던 안성시민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차량소독과 함께 고압소독실에서 자발적으로 소독에 참여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확진에 모범적으로 대처했다.

 

▲ 황 대표는 집회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국정을 파탄 내고 안보도 무너뜨리고 있다. 대통령이 제정신인지 의심스럽다.”며 “조국을 반드시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집회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국정을 파탄 내고 안보도 무너뜨리고 있다. 대통령이 제정신인지 의심스럽다.”며 “조국을 반드시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집회로 광화문 남쪽광장부터 서울역 앞까지 세종대로 약 2㎞ 구간 차량 운행이 전면통제됐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각역까지 구간도 차량이 통제됐으며, 차량이 통제된 구간 대부분은 집회 참석자로 가득 찼다.

 

이날 집회에는 보수정당이나 보수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참석자와 대학생 등 일반 시민도 대거 참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자유한국당은 이날 집회 참석인원을 300만명, 투쟁본부는 200만명, 우리 공화당은 20만명으로 추산했다.

 

특히 이날 집회는 지난달 28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주변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에 자극을 받은 보수 진영이 총결집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오며 주말인 오는 5일 서초동에서 2차 촛불집회가 대규모로 열릴 것으로 예상돼 ‘검찰개혁’ 대 ‘조국 파면’ 양 진영 간 대결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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