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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3 16:52:46
  • 수정 2019-05-23 1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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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한 안성시 대표 선수단에서 유일한 금메달 의미 깊어

조정 종목 1,000m 타임레이스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금빛 레이스 펼쳐


▲ 조정 종목 1,000m 타임레이스 개인전에서 남자부 이권희 한길학교 학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전공과 2)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 조정 종목 1,000m 타임레이스 개인전에서 여자부 이단비 한길학교 학생(왼쪽에서 두번째, 고등학교 2)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가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조정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 23일(수)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51만 경기도 장애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회에 한길학교에서는 조정 종목에 남녀 각 1명씩 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첫날 열린 조정 종목 1,000m 타임레이스 개인전에서 남자부 이권희 학생(전공과 2)과 여자부 이단비 학생(고등학교 2)은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한길학교 학생들의 이번 금메달은 함께 출전한 경기도 안성시 대표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획득한 금메달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고 남달랐다.


체육교과 정규 수업시간을 비롯하여 체육 꿈나무반 프로그램을 통한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닦아온 한길학교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큰 자신감과 경험을 얻었으며, 더 큰 무대를 향한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남자부 이권희 학생은 “그 동안 조정을 가르쳐주시고 연습과 훈련을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더욱 더 기록을 단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자부 이단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더욱 키운 것 같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전국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또한 현재 세계 패럴림픽 정식 종목에는 조정 종목이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며, “꼭 조정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세계 대회에 나가서 세계 여러 나라의 강자들과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길학교 정해서 교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대회”라며 “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희망하며,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장애인 스포츠계에서 큰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는 학생들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하여 체육수업을 비롯하여 아침 건강체조, 체육 꿈나무반 운영, 체육 관련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및 등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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