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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1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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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보건소 담당자를 중심으로 200여명 참여

김보라 “고령화율이 높은 안성과 같은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정책개발 필요”


▲ 지난 5월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노인건강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5월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경기도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노인건강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현재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부천시와 안산시의 커뮤니티케어-노인돌봄에 대한 준비과정과 이후 계획에 대한 발표와 성공회대학교와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진행 중인 노인건강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이어 김보라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을 비롯해 이순영 경기도 고혈압당뇨병광역교육센터장, 김은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 신재호 경기도 노인전문병원평택병원장, 나해리 성남시 노인보건센터장, 이학재 경기도노인회 자문위원장 등 8명의 토론자들이 경기도 담당 부서와 경기도의료원, 31개 시·군 보건소 담당자를 중심으로 200여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경기도 노인건강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2017년 경기도 건강기본조례를 대표발의하고 현재 경기도의료원의 대표적인 노인주치의 사업을 경기도연정사업으로 제안한 바 있는 김보라 전 경기도의원(현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노인건강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 육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김 센터장은 “보건소를 제외한 민간의료기관은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사회 건강사업에는 참여하기를 꺼려하고 있어, 실제 의사회는 커뮤니티 케어 사업에 공식적으로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이번 커뮤니티케어 선도지역인 부천시와 안산시 모두 의료협동조합이 있는 곳으로, 이처럼 공익적인 활동에 동참하는 의료협동조합과 같은 민간의료기관이 많이 만들어져야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인건강정책은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돌봄(영양, 운동, 여가)은 물론 주거, 교통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정책 설계단계에서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며 “발표내용이 모두 도시사례였는데, 고령화율이 높은 안성과 같은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류영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 노인건강정책을 만들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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