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1팀 예선 거쳐 이중 20개 팀 본선경연

소희경 “동요대회가 점차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즐거운 축제로 자리 잡아”

▲ 제4회 안성시 어린이동요대회에서 푸르미중창단(마전초)이 대상인 안성시장상을 차지했다.

제4회 안성시 어린이동요대회에서 푸르미중창단(마전초)이 대상인 안성시장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사)한국음악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소희경, 이하 안성음협)가 아름답고 예쁜 노랫말의 동요를 통해서 안성시 어린이들의 정서순화와 자신감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의 ‘제 4회 안성시 어린이동요대회’를 안성맞춤랜드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매년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건강한 어린이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1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총 51팀이 예선을 거쳐 이중 2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을 위해 안성음협 회원들로 구성된 현악앙상블과 피아노 반주는 무대의 주인공을 빛내는데 손색이 없었으며, 경연 내내 가족들과 관계자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 동요대회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상 중창부문(안성시장상)-크레파스중창단(비룡초)

▲ 금상 독창부문(안성시장상)-장예은(비룡초 6), 이나희(용머리초 5)

이번 동요대회에서는 대회 전체대상은 푸르미 중창단(마전초)이 차지했으며, 특히, 금상(안성시장상)은 독창1, 중창1 로 시상될 계획이었으나 뛰어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독창2, 중창1로 현장승인 수상 변경되었으며, 이에 독창부문 금상은 장예은(비룡초 6 ), 이나희(용머리초 5), 중창부문 금상은 크레파스중창단(비룡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요대회 심사는 오현규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 회장, 김영생 전 안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유재봉 한국동요협회 이사가 심사를 맡았다.

이날 ‘내가먼저 웃어줄게’라는 곡명으로 전체대상을 차지한은 마전초등학교의 푸르미 중창단(이채민, 허민정, 조수연, 백채원)은 대회에 앞서 “마전초등학교는 전교생 65명의 학교앞 문방구, 슈퍼마켓 하나 없는 작은 농촌학교이지만 전교생이 합창, 하모니카, 기타, 사물놀이, 연극, 피아노, 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하며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며, “그중 푸르미중창단은 다양한 대회 출연, 공연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공연 나눔으로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이번 무대도 기대해 주세요.”라며 기염을 토했다.

▲ 소희경 (사)한국음악협회 안성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희경 (사)한국음악협회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 어린이 동요대회가 점차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즐거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린이날에 맞춰진 대회에 우리 아이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이 꾸미는 무대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4회 안성시 어린이 동요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대상(안성시장상)-푸르미중창단(마전초) ▶금상 독창부문(안성시장상)-장예은(비룡초 6), 이나희(용머리초 5) ▶금상 중창부문(안성시장상)-크레파스중창단(비룡초) ▶은상-장수혁(백성초 3), 이수연(비룡초5 ) ▶동상-이채윤(비룡초 4), 박지율(안성초 4), 임서희(비룡초 6), 이하윤(백성초 3), 김하은(비룡초 5) ▶인기상-소리사랑중창단(동신초), 강민경(만정초 1) ▶장려상-홍준이(비룡초 4), 안소은·안현영중창단(공도초), 김수인(비룡초 1), 정지담(백성초 3), 유서아(공도초 3), 진죠하모니중창단(공도초), 심지우(만정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