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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02 16:08:03
  • 수정 2015-10-02 2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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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대비하여 훈연방법에 의한 악취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하기 위해 훈연용 악취저감장치 10대와, 악취저감제 1,180kg이 긴급 투입된다



안성시가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안성시내 및 안성맞춤랜드 주변 축산악취로 냄새민원 증가 및 안성시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을 ‘악취 중점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강력한 악취저감 특별대책 추진에 나섰다.


안성시내 및 안성맞춤랜드 주변에는 총 19개소의 악취 관리대상이 있으며, 이번 계획으로 1인 1농장 담당공무원이 동원되어 24시간 집중 관리하게 된다.


특히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대비하여 훈연방법에 의한 악취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하기 위해 훈연용 악취저감장치 10대와, 악취저감제 1,180kg이 긴급 투입된다


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축산규모로 지속적으로 악취 문제가 대두되어 그간 가축분뇨 지도․단속, 축사 환경개선, 맞춤시책 추진 등 축산농가의 악취 해소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근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바, 기존 시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성시에서는 대대적인 농장 정비와 불법행위를 단속하여 악취발생 사업장은 고발․허가취소․폐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가축사육제한 조례를 강화하여 일정거리 이내 신규 축사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악취가 심하고 시설개선이 어려운 간이 축사와 무허가 축사의 경우에는 연차적으로 이전 또는 폐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축사 이전 및 폐업이 불가한 경우 시설개선 및 단속 강화를 통해 악취 유발원인을 차단하고, 타지역 악취방지 벤치마킹을 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안성시내 및 안성맞춤랜드 주변 축산시설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악취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안성시 전체의 난제로, 냄새 문제 해결 없이, 미래도 없다!!”고 강조하며, “전체의 축산시설을 비롯한 생활, 산업시설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시민의 생활에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지원금 회수,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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