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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5 13: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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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 안성시장 “규제는 안성, 수혜는 타시군 명백히 개선되어야”

진교영 삼성전자사장 “회사 제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극 검토할 것”


▲ 안성시는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설치 MOU 체결과 관련해, 삼성전자 진교영 사장이 3월 22일, 안성시청을 방문하고 우석제 안성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 면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으며, 우 시장은 지난 5년간 안성 주민들이 송전선로 사업으로 인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다며, 대기업의 포용력으로 사업추진 기간 내내 주민들의 마음을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이 삼성전자 진교영 사장(메모리사업부)과의 면담을 가졌다.

 

안성시는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설치 MOU 체결과 관련해, 삼성전자 진교영 사장이 3월 22일, 안성시청을 방문하고 우석제 안성시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삼성 전자 측에서 사전에 요청하여 성사된 것으로, 삼성전자 진교영 사장 및 강봉용 부사장, 김창한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안성시 측에서는 우석제 안성시장과 손수익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5인이 참석했다.

 

면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으며, 우 시장은 지난 5년간 안성 주민들이 송전선로 사업으로 인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다며, 대기업의 포용력으로 사업추진 기간 내내 주민들의 마음을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우 시장은 또 “안성시에는 많은 송전선로가 설치되어있다”며 문제는 이번 송전선로사업에서도 보듯, 이로 인한 막대한 환경 훼손과 전자파 피해 등은 우리 시에서 보는 데 반해 그 수혜를 입는 것은 다른 시군이라는 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전선로 사업 뿐 아니라, 송탄 · 유천 취수장의 경우에도 상수원 규제로 인한 피해는 안성시에서 보고 그 혜택은 역시 평택시에서 누리는 모순이 4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사용자부담원칙에도 맞지 않고, 다같이 고르게 잘 사는 경기 건설에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이밖에 “안성산업단지는 평택에 비해 지가가 저렴하고 고덕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어 삼성협력사들이 입주하는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진교영 사장은 “협력사의 위치에 대해 간섭할 수는 없지만, 회사 제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시장은 “안성시에서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빠르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고, 진 사장은 “안성시의 협조에 대해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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