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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달같이
- [유영희의 共感同感] 요양보호사로 취업한 친구를 만났다.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사는 친구는 언제나 긍정적이다. “일도 아니야, 똥 기저귀 가는 일...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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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고장난 시계
- [유영희의 共感同感] 오월의 휴일 저녁,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에 취해 음악을 듣는다. 원곡을 들어도 좋고, 피아노와 오르골연주, 일본 가수 히라이켄의 음...
-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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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금계국이 피었다
- [유영희의 共感同感] ‘상쾌한 기분’이란 꽃말을 가진 금계국이 청사초롱 등같이 환하다. 노란색의 상징적 의미는 ‘찬란한 느낌’과 ‘행복’이라 하니 바...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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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식겁하다”
- [유영희의 共感同感]함께 일하는 직장동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사람과 흉을 보는 일이 있었다. 남의 말을 시원하게 뱉다보니 목소리가 커지며...
-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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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초록도 단풍이다
- 뭉글뭉글 솟은 구름이 순두부 같다. 하늘과 구름, 나무와 풀꽃의 인사를 외면하며 출근하는 아침이다. 은행은 익어 거리에 쏟아지고, 벚꽃 잎은 단풍이 들어 ...
-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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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나무 여행
- 풀은 한 계절을 살다 가고, 나무는 해마다 높게 자라며 굵기도 성장한다.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비우는 일에는 여행이 제격이다. 어느 날 훌쩍 떠나다 보니 제...
-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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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아들의 이소
- 흔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라 말한다. 작은아들이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서울에 방을 얻었다. 어린 깃이 있던 자리 튼튼한 새 깃 돋은 그는 가족...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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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효자 고양이
- 욕심 없이 살아가는 구두병원, 백구두와 할아버지 가을 일상 백구두는 마트 옆, 구두병원 할아버지가 돌보는 화단냥이 이름이다. 이곳에서 여러 해 출산을 ...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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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김장월령가
- 정월부터 섣달까지 달의 순서에 따라 읊은 노래를 월령가月令歌라 한다. 연대와 작가는 미상이고 12잡가의 하나로 매월을 노래하는 달거리라 전한다. ,,,가...
-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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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밖
- [유영희의 共感同感] 밖으로 나가고 싶다. 바깥의 변화가 궁금하다. 놓치고 보지 못한 풍경을 그리워하다 12월에 물든다. 보일러를 켜자 바닥이 따뜻하게 ...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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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할머니의 눈물
- [유영희의 共感同感] 서우는 내게 조카가 되는 언니의 외아들이 낳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금쪽같은 손자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금 늦는 것이라 생각...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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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격리와 고독이란 틈
- [유영희의 共感同感] “종려나무, 삼나무, 선인장, 올리브나무 등 많은 나무가 우거진 팔마에 와 있어. 친구야 여기 오니 좀 살 것 같아. 더 없이 아름다운 것들...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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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슬픔을 맛 본 사람
- [유영희의 共感同感] “세상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후에 그 부서진 곳에서 사람들은 강해집니다.” 헤밍웨이가 남긴 명언이다. 곤줄박이가 먹이를 구하러...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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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희의 共感同感] 사랑이여, 컴백홈 하라
- [유영희의 共感同感] 떠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영원불변한 마음으로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사랑’이다. 늙은 소가 송아지를 핥는다, 자식에 대한 부...
-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