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바른미래당 안성시 지역위원장

이상민 바른미래당 안성시 전 지역위원장이 지난 14일 신규로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제12차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17명의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안성시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이상민 위원장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당시 안성시지역위원장·스마트정당위원장·당무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2월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 합당을 추진할 당시 통합추진위원으로서 전 과정에 참여했었다.

또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는 공보실장과 수행단장을 맡아 지방선거를 치루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지도부 선출과정에서 손학규 후보를 도와 당대표 당선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임명은 작년 12월 말까지 3차 공모에 신청한 사람 중 해당 지역구 인구 0.1% 책임당원 모집 등 기준요건을 충족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쳤다.

바른미래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책임당원 모집 등 심사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지역위원장 선출이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