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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4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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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하모니, 천사들의 노래, 빈 소년 합창단이 전하는 아름다운 신년인사

슈트라우스부터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

유네스코(UNESCO)가 인정한 오스트리아 세계 무형 유산으로 등재


▲ 노래하는 천사들, ‘빈 소년 합창단’이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8시 안성을 찾아온다.


노래하는 천사들 '빈 소년 합창단'이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8시 안성을 찾아온다.

 

1969년 첫 내한 이후 한국관객을 만나온 지도 어느덧 50주년이 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지금까지 140회가 넘는 한국공연을 통해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오랜 인기의 비결은 합창단의 깊은 전통과 역사, 한결같이 지켜온 순수하고 깨끗한 목소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빈 소년 합창단의 노래와 교육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오스트리아의 세계 무형 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폭 넓은 레퍼토리로 누구나 쉽게 빈 소년 합창단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전세계가 이 합창단을 사랑해오고 있는 이유이다.

 

이번 한국 투어에서 합창단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빈 소년 합창단 세계 The World of the Vienna Boys Choir> 라는 주제로 빈 소년 합창단을 대표하는 음악들인 교회음악, 왈츠, 폴카를 비롯하여 오페라 음악, 오페레타, 가곡 등에서 보이 소프라노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하여 들려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한국노래들도 만날 수 있는데, 빈 소년 합창단이 즐겨 부르는 한국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처음 한국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슈트라우스의 음악들도 신년음악회에 빠뜨릴 수 없는 포인트다. 신나고 유쾌한 슈트라우스의 음악은 빈 소년 합창단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자주 출연하는 빈 신년음악회에서도 빈 소년 합창단은 언제나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불러왔다. 지난해 9월 빈 소년 합창단은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녹음한 앨범 <슈트라우스 포에버>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빈 소년 합창단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경건한 성가곡으로 시작하여, 보이 소프라노의 매력이 돋보일 가곡과 오페라음악, 그리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게 해줄 슈트라우스의 경쾌한 음악으로 아름다운 신년인사를 전한다.

 

관람료는 티켓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nseong.go.kr/arthall)를 참고하거나 안성맞춤아트홀(031-660-066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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