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11일 오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검 1위에 올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유한국당 KBS 수신료 거부 운동 사연’ 밝혀
지난 8일 김학용 의원(경기도 안성)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 주관의 '2018 올해의 인물'에서 ‘좋은 정치인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시상을 주관한 범사련은 올 한 해 동안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활동으로 귀감이 된 좋은 정치인과 단체장 등 6개 분야 31명을 '2018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연말 시상식에 참석 못해 8일 열린 신년회에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통일, 인권 등 12개 분야 251개 시민단체들이 연합한 단체다.
한편 11일 오전 방송된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방송분 중 3부 '인터뷰 제3공장' 코너에 출연한 김학용 의원이 ‘KBS 수신료 거부 운동 왜?’ 와 ‘2.27 전당대회 앞두고 치열한 룰 싸움, 당권은 어디로?’에 대한 설명이 방송되자 김 의원이 11일 오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검 1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김의원에게 “물론 의원님이 추진하고 있는 건 아닌데, 나경원 의원이 여기에 꽂힌 것 같습니다. KBS 수신료 거부,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김의원은 “그 이유는 뭐냐 하면 KBS가 경쟁해야 되는 상대는 예를 들면 영국의 BBC, 일본의 NHK 같은 방송인데 BBC나 NHK가 수신료 거부 운동 벌이는 것 봤습니까? 그건 뭐냐 하면 그만큼 공정하고 팩트 위주로 방송을 한다는 거거든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 총수는 “지금 김제동 씨 시사 프로그램 때문에 이런 문제 제기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공익에 매우 훼손되는 방송 사례를 꼽으라면”이라며 묻자, 김 의원은 “김제동(오늘밤)도 하나의 사례가 되겠습니다…. 그거죠. 가장 대표적인 게 김제동 사건이죠. ‘박정희, 박근혜 세습이랑 북한의 3대 세습이 뭐가 다를 바가 있냐.’이런 류의 이야기라든가 이런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저는 이제 KBS도 좀 살 길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아시는 것처럼, 지금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말이 라디오 방송이지 이미 지금 방송과 통신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 뉴 미디어 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너무 KBS가 시청률에 안주해서 뭔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방송의 역할을 못 하고 있지 않나.”라고 응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 “모든 언론이 자유한국당에 우호적이지 않다며 문재인 정부에 오히려 호의적”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KBS가 편파적이고 중립적이지 않은 방송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특히 수신료 거부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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