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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0 13:19:42
  • 수정 2019-01-10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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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 9일 만에 과장 직무대리에서 팀장요원으로 승진취소 파행

10일자 안성시 공무원 5명 전보 인사 발령


▲ 10일자 안성시 공무원 5명 전보 인사 발령


인사권한을 가진 자가 원칙에 따라서 재능과 도덕성을 겸비한 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온몸을 바쳐 시민에게 봉사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도자의 지도력을 좌우한다. 그런데 이러한 인사가 원칙을 무시하고 혈연·지연·학연·특정정당에 얽매여서 선심성 인사를 행하게 되면 당연히 원칙이 무너지게 된다.


이 처럼 원칙이 무너진 인사병폐는 민선이후 자치단체장의 인사 관련 재량이 확대되면서 코드인사, 보은인사, 정실·논공행상, 보복성 인사, 승진인사와 관련한 금품수수 등 인사권 남용으로 확대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또한 민선이후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심각한 인사 후유증을 겪어오고 있다. 그 이유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기 내지는 특정정당의 사람을 꼽기 위한 ‘특혜성 인사’로 물의를 빚어왔기 때문이다.


1월 10일자 안성시 인사발령에는 이주현 문화관광과장이 미양면장에 전보 된지 9일 만에 다시 문화관광과장으로 발령을 내며, 공석이 된 미양면장에 김영석 정보통신과장으로 대체 됐다.


이와 함께 반주원 6급 주사를 도시정책과 시설계획팀장으로, 황선민 주사를 행정복지국 행정과로 전보하는 등 안성시 공무원 5명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물론 안성시 인사운영 기본계획 방침에 따라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둔 방점으로 연초의 대규모 인사발령이 이루어져 이후 혼란스럽고 예상하지 못한 부족한 인사발령의 상식적인 발령으로 치부하면 될 일이다.


하지만 지난해 공개적으로 인사예고를 거쳐 사무관으로 승진예고 되어 문화관광과장 직무대리로 발령되었던 이상우 직무대리가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공도읍 팀장요원으로 발령 나며 승진이 취소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지 그 배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가 만사다’라고 할 때 인사(人事)는 사람을 채용하고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만사(萬事)는 만 가지 일, 다시 말해 모든 일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사가 만사다’라고 하면 좋은 인재를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모든 일을 잘 풀리게 하고 순리대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번인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지자체의 장은 그 어떤 외압이 있을지라도 이를 단호하게 거절해야만 그것이야 말로 진정 조직을 살리고 시민행정의 지름길임을 망각해서는 안 될 일이다.


저급한 3류 정치문화의 답습에 안성시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안성시에 등을 돌릴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누굴 탓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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