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13 11:34:23
기사수정

녹을 것을 알면서도 눈사람을 만드는 그 마음에 대하여 - 10편의 이야기+산문


▲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이 12월 15일 토요일 오후2시 산문집 <우리가 녹는 온도>를 주제로 작가 정이현의 강연을 개최한다.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이 12월 15일 토요일 오후2시 산문집 <우리가 녹는 온도>를 주제로 작가 정이현의 강연을 개최한다.

 

동시대인들의 삶과 일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나와 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타인들을 돌아보고 우리를 관통하는 시대의 정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정이현의 글은 『오늘의 거짓말』에서 『상냥한 폭력의 시대』까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2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후,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알지 못하는 신들에게』,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등을 펴냈으며,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우리가 녹는 온도>는 짧은 소설과 작가의 이야기가 짝을 이루며 관계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고 있는 산문집으로, 이번 강연에서 작가는 반려동물, 사랑, 여행, 우정 등에 대한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10편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감각적인 짧은 소설과 작가의 담담하고 다정한 에세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시간이자 관계에 대해 깊이 헤아려보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고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apl.or.kr)나 전화(☎678-5312, 도서관운영팀)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941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2024 안성미협 정기전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0.안성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한경국립대학교
넥스트팬지아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만복식당
우리광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