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차량 및 건조물 침입 절도범 검거 도와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에서는, 심야시간에 차량 및 건조물에 침입하여 절도범행을 시도하는 범인을 목격,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 외국인절도범 검거를 도운 고교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모(18)군과 서모(18)군은 지난 19일 새벽 0시 04분께 안성시 공도읍 소재 O 문구점 앞에서 A씨가 차량 문을 여닫고 문구점 앞을 서성거리며 출입문을 여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범인으로 보이는 A씨를 불심검문하려고 하자 A씨는 한국어를 모르는 척하고 술에 취한 척 비틀거리며 현장을 이탈하려고 하였다.
이에 강군과 서군이 적극적인 목격자 진술을 하였고, 경찰은 A씨를 범인으로 특정, 임무를 분담하여 A씨의 도주방지와 신속한 CCTV영상 확보를 통해 차량과 건물에 침입하여 금전등록기 등 물건을 뒤지는 모습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날 강군과 서군은 “누구나 그 상황을 목격했다면 저희들처럼 신고했을 것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오히려 부끄럽다.”는 말과 “절도범을 잡아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윤치원 안성서장은 “성인도 두렵고 긴장되는 상황이었을 텐데, 학생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진술 덕분에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성경찰은 시민과 함께 보다 안전한 안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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