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2018 안성시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안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안성시 수어통역센터 최숙영씨의 수어 통역과 함께 안성시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2018 안성시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안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장애인과 보호자, 임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장애인 체육회(회장 우석제 안성시장)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는 식전공연으로 각설이 공연에 이어 전정식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기념식과 체육대회,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 선 안성시장애인체육회 박종응 이사에게 안성시장 표창이 수여 됐으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김민석 팀장에게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 됐다.
아울러 김특동 안성시 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이 찾아가는 장애인 체육서비스를 실천한 공로와 유미향 한길학교 보건교사가 장애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앞장 선 공이 인정 돼 안성시의회 의장표창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 안성시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2018 안성시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안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게이트볼, 쇼다운, 슐런, 보치아’ 등의 경기종목을 안·성·맞·춤 4개 팀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으며, ‘성’ 팀이 종합 1위를 ‘안’ 팀 종합2위, ‘춤’ 팀 종합 3위, ‘맞’ 팀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시상품엔 안성맞춤 잡곡이 주어졌다. 오후에는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경품추첨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장애인들을 하나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안성시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는 전정식 장애인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윤종문 지체장애인안성지회장, 길경희 안성농아인회장, 김을순 안성장애인부모회장, 이정애 시각장애인안성지회장 등 장애인관련 단체장과 회원 및 김학용국회의원, 우석제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양운석, 백승기 경기도의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 송미찬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유원형·반인숙 안성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장애인들과 마음을 나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불굴의 용기로 장애를 극복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한 장애인이 진정한 승리자”라며, 용기와 희망을 북돋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정식 수석부회장은 “바쁜 시간이지만 장애인들의 축제인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많이 참석해주신 각 지회 회장님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하루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회는 장애인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 ‘2018 안성시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는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이용목 사무과장이 2018년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되어 풍성한 대회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