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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25 1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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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는 추운 날씨에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많아져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년(‘11년~15년)간 국립공원방문현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12월~2월) 방문객이 2011년 538만명에서 2015년 753만명으로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5년간 연간 방문객은 2011년 4,080만명에서 2015년 4,533만명으로 11% 증가


특히, 1월 평균 국립공원 방문객이 234만명으로 겨울철 월평균 217만명보다 17만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악사고 구조건수도 평균 66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눈꽃과 설경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는 겨울산은 그 이면에 추위와 급격한 기상변화 등 악조건으로 인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추위는 겨울 산행 시 제일먼저 고려 할 요소로 100m 높아 질 때마다 기온은 0.6℃씩 낮아지고,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2℃씩 낮아져 자칫 방심하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방한·방풍처리가 된 등산복과 노출된 부위의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모자, 장갑 등 겨울용 복장을 반드시 갖추고, 휴식 할 때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눈길과 빙판길 미끄럼에 대비해 아이젠은 필수이며 각반(스패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등산로를 선택할 때는, 눈이 쌓인 산길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산행시간이 소요되고, 겨울철은 해가 일찍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4시 이전에 하산 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겨울산행은 추위와 눈길로 인해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초코릿 등 열량이 높은 비상식량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겨울 산행 안전을 위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입산시간 지정, 탐방로 입산통제, 상습 결빙구간 안전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생각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만약의 사고의 대비해 단독 산행은 자제하고 3명이상 단체로 움직이며 경험이 많은 리더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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