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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4 18: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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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간 대화는 기대와는 달리 평행선을 그은 상태로 겉돌며 끝나

 

▲ 안성시의회 민주당 소속 이관실·황윤희·최승혁 의원이 지난 15일부터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방적인 조례부결 및 예산삭감을 규탄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10일차인 5월 24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식농성장을 찾았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기대하던 변곡점은 없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회 민주당 소속 이관실·황윤희·최승혁 의원이 지난 15일부터 안성시의회국민의힘의원들이일방적인조례부결예산삭감을규탄하며단식 농성을이어가는 가운데 10일차인 524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식농성장을 찾았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기대하던 변곡점은 없었다.

 

지난 23, 단식 중이던 이관실 의원이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실려나간 후 이날 농성장을 방문한 국민의힘소속 시의원과 민주당소속 시의원간의 대화는 기대와는 달리 평행선을 그은 상태로 겉돌며 끝났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장기화되고 있는 단식농성에 동료의원들의 건강염려와 함께 지난 임시회기간동안 정회로 열리지 못하면서 발생한 조례부결이나 예산등과 관련해 정례회 때 논의할 수 있도록 농성을 풀고 열린 대화로 해결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안성시의회의 정상화와 민주당 의원들의 의회 복귀를 촉구하며, 예산 편성 등의 조건을 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을 내비쳐 발표한 성명서에 항의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정례회에 불참한 적도 없었으며, 의회 파행의 책임은 국민의힘에게 돌려야 한다라고 반박했으며 또한, 정치인을 끌어들인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요구했다.

 

특히 민주당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성명서발표에 대한 사과여부에 대해 묻자 특별한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결국 양당은 입장차를 확인한 상태로 농성장에서 만남은 대립과 반목 속에서 갈등만 커진 상태로 끝났다. 양당 간의 대화 중 누웠다 앉았다를 반복하는 최승혁 의원의 초췌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이 농성장 방문이 있은 후 민주당시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들을 대동하고 단식농성장을 찾았다. 이들은 민주당 의원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6월 정례회를 위해 농성을 접을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한 협상안은 전혀 제시하지 않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안성시의회 단식 10일차, 의원 1명 응급실행

복통 호소 응급실행, 급성 췌장염 진단, 남은 2명 단식농성은 계속

국힘 의원들 농성장 방문, 새롭게 들고온 협상안 없어

김학용 국회의원 면담요청에 답변 없어

 

▲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단식농성이 10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어제 23일, 단식 중이던 이관실 의원이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실려갔으며 현재 최승혁 의원과 황윤희 의원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단식농성이 10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어제인 23, 단식 중이던 이관실 의원이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이 의원은 췌장염 수치가 정상보다 4배 높은 상태로,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았다. 나머지 의원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도 단식농성은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식농성이 열흘째에 접어들면서 지역사회도 기민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농성장으로 종교계, 노동조합 단체, 보훈단체, 언론인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농성의 이유에 공감하며, 향후의 일들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국민의힘을 성토하며, 지역정치권의 구태를 근본적으로 고쳐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24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들을 대동하고 단식농성장을 찾았다. 이들은 민주당 의원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6월 정례회를 위해 농성을 접을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한 협상안은 전혀 제시하지 않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국민의힘이 낸 성명서에 대해 항의했다. 성명서에는 안성시의회가 조속히 정상화 되기를 희망하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민생과 시민을 위해 즉시 의회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 측에서 특정 사업의 예산 편성 등을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추후에 시의회에서 논의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의회에 참여하는 것은 의원의 기본적인 책무이지 조건을 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절차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의회와 무관한 일부 정치인을 끌어들이는 등 시의회 내부의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정례회에 불참하겠다고 말한 바도 없거니와, 정족수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하지도, 발언권을 제대로 주지도 않았으면서 지금 의회 파행의 책임을 우리에게 돌리느냐고 반박했고, 특히 지난 임시회에 민주당 의원의 불출석을 문제삼아 출석했지만, 일방적으로 정회시킨 것은 국민의힘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정치인을 끌어들인다는 주장에 근거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 힘이 특정 사업의 예산 편성 등을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한 지점에 대해서는 단식농성을 시작하고 시장과 의장이 만나 합의한 내용을 지켜, 협치의 발판을 만들자는 것이며, 이번 사태를 통해 협치가 가능하다는 본보기를 보이자는 것인데, 이걸 받을 수 없다는 국민의힘이 문제가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성명서의 내용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지만, 국민의힘은 특별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결국 이날 양당은 기존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덮어놓고 농성을 접으라는 것이며, 성명서는 그렇게 내고 왜 이곳을 찾았는지 앞뒤가 다른 행동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이 23일 김학용 국회의원에 요청한 면담에 대해 김학용 의원은 공식적인 답변이 없는 상태다.

 

아울러 다음은 이날 농성현장을 방문한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민주당 시의원들 간의 대화를 그대로 정리한 내용이다.

 

[대화 내용]

 

▲ 양당 간의 대화 중 누웠다 앉았다를 반복하는 최승혁 의원의 초췌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정열 의장.

몸이 금방 회복도 안 되고 그리고 정례회도 68일 열리는데 곧 몸이 회복되는 것도 아니라 내가 보기에는 아주 철수를 해서 병원에 가서 저 건강검진 다 받고 몸을 추수려 가지고 준비를 하자고 또 정례회도 준비를 해야 되고 또 우리가 못 했던 회의를 정례회하면서 먼저 예산 먼저 통과를 시키자.

 

지난 임시회에서 예산이 삭감 됐다고 시민들이 알고 있는데 뭐가 삭감이 됐냐고 회의 자체를 못 열었다고 시민들에게 말했다 6월에 열리는 정례회를 열어 시급한 민생현안부터 해결합시다.

 

황윤희 의원.

저희가 일단 정례회를 참관 안 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의장.

단식농성 너무 길게 가면은 몸이 회복이 안 되고 그러면 또 정례회 참석도 못하고 또 뭐 그러니까 걱정이 돼서 이제 농성풀고 건강검진 좀 받고 회복을 빨리 해서 정례회 준비도 하고 해가지고 여야 정부 협의체나 뭐 이런 것이라도 대화를 나눠서 해결합시다.

 

황윤희.

걱정해 주시는 거 감사하고요. 저희 3명이 만약에 없다고 해도 정족수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기존에 저희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신 것도 아니고 발언권을 제대로 주신 것도 아닌데 어쨌든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고요. 오늘 성명서 내신 걸 보니 의회가 우리가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의회레 안 들어간 적이 없는데 아니 이번 추경도 저희 다 농성을 해서 못한다고 하셔서 출석을 했고 정회를 시키신 건 우리가 아니고요. 그런 성명서 내용을 내시면서 이렇게 오시는 거에 대해서 저는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우리가 해 의회를 파행시킨 게 아닌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많이 유감스럽다.

 

최호섭.

전체적으로는 그래요. 지금 관련된 안도 제가 보면 협의가 거의 다 끝났던 안이고 일단은 그때 저희가 최종적으로 민주당 시의원님들 설득하면서 냈던 안들이 저는 그거 외에 특별한 게 없어요. 뭐냐면은 그 이후에 민주당 의원들이 갖다 붙이신 그 안에 특정 사안이라 이게 합의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건 대략적으로 정리가 됐던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오셔서 얘기하시면 지금 얘기하는 공용 버스나 이런 부분도 논의가 충분히 가능한 테이블이 열려 있는데 근데 이게 그거를 문서화 요구하면 안 되는 거죠. 일단 그 부분은 얘기했던 대로 오셔서 말씀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내부에서 논의하는 게 맞는 것 그 외에 아니 의회 안에서 말씀하셔야 되는 것들을 문서로 해서 작성해서 한다는 것은 이건 또 불법적인 소지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좀 오셔서 말씀하시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황윤희.

저희가 이제 현수막도 걸었지만 요구했던 게 시장님을 시장님과 워낙에 소통을 안 하시니까 소통을 하셔서 하시라고 만나서 해결을 하시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한 거고요. 그래서 저희 단식하고 이틀째 날 의장님하고 시장님이 만나셔서 합의를 하신 걸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최호섭.

근데 잘못된 거예요. 그건 합의가 안 된 거예요. 잘 알고 계시다시피 서로의 주장을 얘기한 거예요. 합의가 됐다는 게 아니라 그때 그 자리에서 논의가 됐던 거지 논의가 됐던 거니까 그 부분도 좀 와서 협의체 안에서 논의하자. 그게 저희 입장이다

 

황윤희

아니 저희 입장은 그런 거예요. 저희는 합의가 된 걸로 들었고 그렇게 알고 있다.

 

최호섭.

그게 합의가 됐다는 얘기를 시장님께서 합의가 됐다고 말씀하신 거예요. 아니 그거를 그때도 말씀하실 때 우리 이중섭 의원이 얘기를 한 거야. 그래서 직접 통화를 한번 보시라고 그래서 했던 건데 거기서 또 그 얘기를 하시니까 우리가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었던 거고 이중섭 의원도 내려왔을 때 시장님하고 통화해 보시고 그게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해 보라고 얘기했던 거잖아요.

 

황윤희.

저희는 여야정 협의체도 얘기를 한 것이 그 안에서 논의된 그냥 기구만 있으면 또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고

 

최호섭.

아니 그러면 요구를 왜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논의하자고 얘기하셨으면 그거를 만들겠다고 수용했으면 그 안에서 논의를 해야 되는 거지 그게 소용없다고 얘기하면 여야정 협의체를 왜 제안하신 거냐고

 

황윤희.

소용없다고 지금 얘기를 하려고 하고 있는 건가요? 협의체가 지금 상황에서도 이게 서로 얘기가 다르고 하면 하나 저희는 하나의 본보기로서 이렇게 소통을 해서 합의된 것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이지 그러면 여야정 협의체가 있어도 그런 본보기를 만들고 싶었던 건데 이게 안 된다고 하면 정부에 여야정 협의체가 있어도 제대로 진행할 수 있겠느냐라는 저희 의문이 있고요. 기본적으로 오셔서 말씀을 하는 거지만 저희는 오늘 성명서에 대해서 매우 지금 불쾌한 상황이거든요. 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것이 마치 우리들의 책임인 것처럼 말씀을 하셨고 정당 인사들을 끌어들였다는 증거가 있으신지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하시면 여기 천막에 수백 명이 오셨어요. 그럼 그분들이 다 그런 문제점이 있는 건지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면 너무 크게 곡해하신다는 생각을 하는 거고요.

 

최호섭.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건 그건 이제 서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입장 차가 저는 존재한다고 보고요. 기본적으로는 근데 문제는 여기 기자님들도 계시겠지만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하신 이유가 저는 논의하는 방식을 어떻게 특정해서 좀 그게 다양한 것들을 여야 정 그러니까 집행부까지 포함해서 만드는 협의체를 제안을 하신 의도가 나는 그런 데 있다고 보는데 그거 자체를 제안하시고 우리가 수용했는데 거기서는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시면 저희도 좀 당황스럽습니다. 그 부분은 그래서 그런 거고요. 오늘 입장문은 별개 없어요. 일단은 저희 입장에서는 농성장이 또 여기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하고 있으니까 저는 정치인인데 국회의원이 솔직히 여기 와서 이 내용 관련돼서 얘기할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저는 그래서 그 부분을 끼어드리는 게 문제가 있다.

 

그 말씀에 대한 입장이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시의원들끼리 기관이니까 기관들 각자의 생각들이 있는 거고 그걸 조율해 나가는 게 의외회다 그래서 의회를 열어서 논의하고 부족한 부분은 여야정 협의체 만나서 또 따로 논의하고 하면 충분히 된다. 입장문도 별개 아니었어요. 그 입장문은 서로 내는 거예요. 아니 그러면 저는 민주당이 내는 입장문에 대해서다 동의하는 게 아니에요. 이제 각자의 입장문은 그렇게 내는 것이고 여기 와서 오늘 찾아뵙고 말씀을 드리는 건 이제 건강이 좀 악화되셨으니까 일단은 좀 들어와서 제가 아까 우리 의장님 말씀하신 거랑 똑같아요.

 

왜냐하면 이렇게 하면 정례회도 정상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게 건강이 이렇게 된 상태에서 우리도 또 부담을 안고 정례회를 치르기가 어려워요. 그럼 또 정례회가 연기되거나 내가 보기엔 행감도 마찬가지고 결산도 마찬가지고 또 뒤로 또 연기될 수 있는 부분 소지가 충분히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아직 말씀하시는 민생 추경이나 민생 현안 예산들 있으니까 그때도 최종 합의하면서는 조례안이나 이런 것들은 좀 부의할 수 있는 것들은 좀 먼저 좀 부의하고 그다음에 나머지 것도 정내에서 모든 걸 좀 다룬다까지도 얘기가 됐던 거잖아요.

 

의장.

그때도 사실은 뭐 다 조례가 일단 부결을 시켜놨어도 그 합의만 잘 됐으면은 의장 직권상정으로 해가지고 올릴 수도 있는 거니까정천식.

어차피 이제 그 시간은 끝났으니까 이제 앞으로 일에 대해서 생각하시고 했으면 좋겠어요.

 

황윤희.

저희가 정례에 안 들어간다고 말씀드린 적이 근데 저희 건강 때문에 저희가 우려하는 게 그거 저희한테 발언권이나 의견을 제대로 들어주신 적이 없으시면서 무슨 저희 심신 미약을 걱정을 그렇게 하십니까 저희는 저희도 어지간하면 단식 농성을 나왔겠습니까?

 

최호섭.

맞습니다. 이제 저희도 지금 단식 농성하고 계신 분들하고 싸우려고 온 게 아닙니다.

 

황윤희. 의장단이나 위원장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이든 저희한테 하나도 안 주셨어요. 업무 청취 아무 의결권도 없는 업무청치위원장 하나 주셨고요. 언제 소수당 의견을 동료의원으로서 존중을 해서 발언권이라도 제대로 주고 계수조정 때도 제대로 의견을 존중해 주셨는지 저희가 알 수가 없구요. 지금 와서 정례회를 자꾸 우리한테 얘기를 하시는데 회의 참여는 우리가 더 열심히 합니다. 단식 와중에도 예결이 들어갔었던 거고요. 조례를 심사도 없이 부결시킨 것들 그리고 오늘 성명서 내용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혹시나 사과하실 의향이 있으신 건지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최호섭.

자꾸 옥상옥으로 만들지 마시고요. 저는 좀 제발 그 관련된 문제를 좀 들어오셔서 정리하셨으면 좋겠어요. 아 이게 여기 저희 논의를 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싸우려고 한 것도 아니고 일단은 좀 의원님들이 걱정돼서 온 거니까요.

 

황윤희.

하하 매우 감사합니다만 많은 시민분들께서 더 걱정을 하고 계세요.

 

의장.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뭐 서운한 점들이 이제 서로들 많이 이제 있고 그러니까 백지화시키고 새로 얼추 이제 우리가 이제 출범한 지가 1년이 다 돼 가는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잘 상의해가면서 우리가 뭐 이제 일 년 볼 것도 아니고 삼 년을 매일 같이 있어야 되는데 맨날 얼굴 붉히고 그러니까 아예 이제는 저 뭐 얘기한 것도 다 받아들인다. 그랬으니까 협의체 이런 거 잘 논의해가지고 뭐 이런 민생 이런 거에 대해서 또 뭐 여러 가지 문제가 선수들 안 맞는 거는 한번 거기서 논의를 해서 하면 되지 않나 그거지.황윤희.

저희가 단식 농성 나온 이유가 소통이 안 돼서 나온 거구요.

 

의장.

오늘 서로 풀고 새로 이제 백지화해서 그냥 시작해보자.

 

황윤희.

최 의원님도 이전에 말씀하셨지만 저희가 이렇게 극단적인 행위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저희는 지금 이대로 만약에 농성을 접으면 앞으로 똑같이 3년이 똑같은 분위기로 가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저희는 그게 우려스럽습니다.

 

최호섭.

아 근데 보장은 못 하는 거예요.

 

황윤희.

그러니까 보장을 못하시니까 저희도

 

의장.

이제 어제 내가 아니 어제도 내가 얘기를 했잖아. 어제도 그저께도 얘기했잖아. 소수당은 소수당을 인정을 해라 그랬잖아. 우리도 먼저 7대 때에 소수당 인정을 했듯이 소수상은 인정을 해라.

 

황윤희.

입장 충분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국민의힘 의원님들처럼 그러면 편성권을 달라.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는 안 하는데요. 저희는 그래요. 저희가 기존에 요구했던 것도 매우 상식적인 얘기들을 말씀을 드렸던 거예요. 요구안들이 굉장히 상식적이잖아요.

 

최호섭.

상식적이지 않아요. 아니 계수 조정하는 데 그건 상식적이지 않지.

 

의장.

7대 때를 얘기하면 아예 소수당을 인정하고 우리가 요구하고 싶은 거 있으면은 가서 얘기를 좀 하고 받아달라. 이렇게 그런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이제는 여소야대가 되다보니까 좀 어 트러블이 좀 생기고 그러는데 지금까지 트러블이 생겼으니까 이제 그런 걸 좀 백지화시키고 새로운 마음으로 풀고 새로운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한번 새롭게 시작을 해보자고.

 

최호섭.

이제 좀 마음 푸시고 제가 보면 와서 논의를 저희도 다 열어놓고 내용이 그거예요. 뭐냐면 입장문 낸 내용은 정확하게 우리도 다 일단은 열고 논의하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오셔서 논의하시는 게 좋아요.

 

황윤희.

입장문은 그렇게 내시고 이제 다른 얘기를 하시면 그리고 입장문은 별 거 아니다. 그러면 문서화된 입장문은 없는 얘기가 되는 건가요?

 

부의장.

그 입장문을 자꾸 가지고 또 얘기하시면... 건강이 염려가 돼서 왔는데 싸우려고 온 것도 아니고 지금은 풀어야 돼요. 지금 이거 계속 단식하는 거, 이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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