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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5 13:10:47
  • 수정 2016-01-29 1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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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출마예정자 김학용(새누리당) 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 미등록 예비후보자 정재흠, 미등록 후보자 홍석완


4.13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국회가 식물화 되어 민생 경제법안과 안보법안이 잠자고 있는 가운데 경제 단체가 나선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이 혹한 속에 벌어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현장에 나가 직접 서명에 참여함으로써 대통령의 위치를 놓고 여-야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도 시간을 다투는 민생법안의 통과 시기는 기약이 없고 국회의 선출근거인 선거구획정법안은 지난 연말 국회의장의 비상사태 선포 후 한 달이 가깝도록 시간만 보내고 있다.


제20대 총선과 관련한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24일 현재 안성시지역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이규민 전 안성신문 대표가 유일하게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단독 출마가 유력한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역시 아직은 선거 보단 좀 더 지역 활동에 치중하자는 의견이다.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선거구 획정 지연과 국민의당 창당 등의 야권재편 움직임 속에 안개정국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안성 역시 지난달까지만 해도 양당 구도의 맞대결이 예상됐으나 안철수 국회의원의 신당 창당의 영향권을 비껴갈 수 없게 됐다.


지난번 미등록 예비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의 홍석완 전 민주당 안성지역위원장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선거구 획정 실패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예비후보 등록을 거부하고 기존 등록자에 대한 불법 선거운동을 눈감아 주기로 한 것은 이상한 행정 조치로 예비후보간 공정 경쟁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행위다.”면서 “설날까지 이어질 것 같은 이 불법방치에 대해 망연자실한 상태인 미등록 예비후보자들에게 신속한 후속조치를 강구해야 한다.”성토했던 홍석완 전 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신당에 참여코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정재흠 회계사 역시 신당 합류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안성의 국회의원선거 기본구도는 예비후보 등록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홍석완 전 위원장이 신당 행을 결정하는 등의 상황변화에 따라 일단 3자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복수의 야당후보가 나올 경우 야권보다는 여권에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야권연대 여부도 향후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출마가 확실시 되는 새누리당 현역 김학용 국회의원은 지난 14일까지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등을 통한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예비후보가 후원회 모금활동과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 선거사무소 현수막 게시 등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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