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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갈 곳’ 안성, ‘함께 희망을 담아내는 곳’ 안성 - 우람산업 이재철 대표 톤백 300여장 기부- ‘희망담기’ 동참
  • 기사등록 2020-08-14 1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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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성시에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수해지역에 대한 전국각지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람산업 이재철 대표의 마대자루에도 희망이 담기기 시작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성시에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수해지역에 대한 전국각지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람산업 이재철 대표의 마대자루에도 희망이 담기기 시작했다.

 

“수해현장을 지나다가, 또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라오는, 터진 제방이나 산사태 현장에서 작은 마대자루가 사용되는 수해복구현장사진을 접하며 언제 또다시 폭우가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다.”며 “바쁜 사업일정으로 직접 나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없지만 작지만 할 수 있는 일들은 가지고 있는 톤백(1t)자루를 제공하는 것도 동참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선뜻 300여장(200여 만원 상당)의 자루를 안성시에 기탁한 우람산업 이재철 대표의 ‘희망담기’ 동참론이다.

 

이처럼 안성시 일죽‧죽산‧삼죽면 일대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는 아비규환의 아픈 상흔을 남기고 잠시 소강상태에 빠져있지만 이번 폭우는 아수라장만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안성시와 전국 각지 사람들의 희망손길이 폭주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의 모습도 그려냈다.

 

물론 이 대표처럼 무엇인가 수해복구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방법을 몰라서 미루던가, 작은 액수나 적은 양의 기부물품이라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상황을 접한 윤세범 안성적십자 노랑봉사회장은 이웃의 ‘희망쌓기’에 징검다리를 놓으며 동참을 유도한 희망전달자가 되었다.

 

윤 회장은 “수해복구현장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마대자루를 기부한다는데 무턱대고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가져가라고 전화부터 해 놨어요.”라며 “그런데 여러 상황도 돌아보지 못한 상태에서 맘이 먼저 앞선 제가 이재철 대표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그의 회사라도 홍보해 주기위해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게 됐다.”며 이 대표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는 ‘앞으로 '마대' 쓸 일이 있으면 우람산업(031 677-3415, 010-2330-6054)으로 전화주세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이 반짝거리고 있다. 그들만의 ‘정(情)’나누기인 셈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안성은 물론 전국의 자원봉사단체와 줄을 잇는 수해복구성금과 물품에 감사를 표하며,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해가겠다고 밝힌바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감사인사말뿐만 아닌 안성시민모두가 도움을 준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나누기 덕담을 주고받는 일들은 희망쌓기로 충분 할 것이다.

 

한편 금번에 기부에 앞장서며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놓은 우람산업은 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하는 마대자루(500kg, 1 t)를 주문제작하는 제조업체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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