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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9일자 중간보고) 총 2,000여건 피해발생 중 현재 447건/332억 피해 집계 - 안성시 토목공무원 특별조사단 편성 호우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 기사등록 2020-08-10 1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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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수해복구현장에 봉사자들 줄이어

안성시, 호우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에 총력

조사 후 복구계획 수립 및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 안성시는 지난 2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현장에 시청 직원을 투입하여 읍·면·동 직원과 함께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는 지난 2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현장에 시청 직원을 투입하여 읍·면·동 직원과 함께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청 토목직공무원을 대상으로 38명의 호우피해 조사단을 편성하였고, 편성된 호우피해 조사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휴일에도 불구하고 수해지로 출근하여 기존 조사된 피해상황과 누락되거나 변경된 사항에 대하여 꼼꼼하게 조사 후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는 등 수해복구조사에 최선을 다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휴일에도 호우 피해현장에 출근하여 피해 조사에 열중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호우피해 건을 누락 없이 조사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민 336명으로 늘어-27개시설 수용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총 2,272건 재산피해

안변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 1,000만원 쾌척

코로나19 방역 지침 잘 지킬 것 강조

 

▲ 안병용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 9일 김보라 안성시장(오른쪽)에게 폭우 피해복구 성금 전달하고 있다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은 오늘도 쉼 없는 수해복구현장에서 희망을 심고 있다.

 

9일 기준, 9일간 대체로 일죽, 죽산, 삼죽이 540㎜이상, 서운, 미양, 금광이 349㎜의 누적 강우량을 보인가운데 삼죽571㎜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최저치인 서운면도 349㎜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어 11일 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성시의 이재민은 366명으로 늘어났으며, 수해발생부터 현재까지 사망 1, 중상 1명 등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및 친인척‧이웃 체류 등을 포함한 총 366명 중 일죽면 80 죽산면 249, 삼죽면 20 서운면 6 양성면 11명 등의 이재민이 총 27개의 수용시설에서 분산 수용된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재산피해로 공공시설인 도로 18(125물량)60, 하천/소하천 69(21, 48), 소규모시설 177, 수리시설 43, 상하수시설 40, 산사태 56(60 ha, 개별 93개소)곳이며, 저수지 9개소(붕괴1, 제방유실 5, 매몰 3)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나 5건이 조치 완료된 상태다. 특히 문화재 피해 11건 중 9건을 응급 복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시설의 재산피해로는 주택 245건 신고 중(조사완료 146건 조사 중 99건) 51건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억 원의 재산피해를 기록 중인 상가는 180건으로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150건(죽산 97, 일죽 53)을 입력 완료했고 26건은 제외됐다.

 

5대 차량이 피해를 입었으며, 4개 농가의 축산시설피해는 10동에 걸쳐 전파1, 반파2, 유실3, 침수4, 유실1개소 등으로 조사됐으며, 농작물 피해는 200ha 829건, 농경지는 580개소 45.7ha(유실 160건 12ha / 매몰 420건 33.7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안성시 당국은 8월 9일(18:00현재) 447건/332억 피해액 입력이 완료됐다고 밝혔으나. 사유시설 중 주택, 농경지 유실·매몰은 지속적인 민원 신청이 있어 조사 및 입력기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일까지 굴삭기 812대와 덤프트럭 348대, 기타장비 89, 자재 31,311, 인력 2,175명 등의 장비 및 인력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8월 9일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성시에 방문해 김보라 안성시장과 함께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한 후 “피해복구가 조속히 완료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의정부시에서 각각 500만원 씩 1,000만원의 성금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하며,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땀 흘려 일하는 복구 현장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잘 지켜지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 호우피해 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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