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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4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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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본부는 안성캠퍼스에 두고 1대학 2캠퍼스 18개 학부로 운영

임태희, “통합에 대한 오해 풀기위해 지역민들과 소통, 적극 해결할 것”

안성지역사회단체들, 통합반대대책위 구성


▲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 왼쪽)와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 오른쪽)가 6월 3일 한경대학교 백호실에서 대학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와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가 6월 3일 한경대학교 백호실에서 대학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지난 5월 25일 교직원·학생 대상 대학 통합 찬반투표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최종적인 의견 합의를 위해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

 

합의서 체결에 따라 통합 대학은 ‘THE(기술,인간,환경) 친화적 길을 만드는 대학’을 비전으로 하고 『웰니스산업 융합 특성화대학』『장애인 통합고등교육 거점대학』『미래융합산업 기술 특성화대학』을 3대 특성화 영역으로 삼기로 했다.

 

또한 대학본부는 안성캠퍼스에 두고 1대학 2캠퍼스 18개 학부로 운영하며 통합 직후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 건축과 등 3개 학과가 한경대학교로 편입하는 등 학부개편에도 최종 합의했다.

 

이상진 총장은 “양 대학의 통합논의가 시작된 지 2년이 됐는데 구성원 동의와 합의과정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통합대학 수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태희 총장은 “지역사회에서 대학 통합에 대해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타 대학 통합 사례들을 보며 통합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대학은 6월 중으로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대학 통합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에 대한 안성지역사회단체들은 통합반대대책위를 구성하고 대응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안성시와 정치권역시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어 향후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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