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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5 2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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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청년정책 관련 요구안 공식발표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청년문화네트워크는 5월 24일, ‘안성시 청년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성청년문화네트워크는 성명서를 통해 “2018년도에 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안성시는 현재까지 조례의 내용들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 청년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위하여 안성시에 청년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다음과 같이 ▲청년 정책 전담 부서 신설 및 담당 직원 배치 ▲중장기 청년 기본계획 수립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3가지 요구안을 담았다.


또한 성명서는 안성시 및 경기도 내 청년단체들의 연대 서명과 함께 발표되었으며, 서명에는 약 40명의 청년 대표자 및 활동가들과 경기도청년정책위원회, 광명청년들, 디청미, 라곰, 마음을잇다사회적협동조합, 미닝, 미래공방, 수도권청년문화네트워크, 시흥시청년정책협의체, 안성맞춤청년회, 용인청춘놀이터협동조합, 청년길드(Youth A.G), 청년예술단체 위드아트, 평택시청년네트워크, 화성시리더연합협동조합연대 등의 단체가 이 참여했다.


다음은 안성청년문화네트워크가 '안성시에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라는 제하의 성명서 전문이다.


< 안성시에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


  안성시 발전의 시작, 청년들과 함께


 지난 2018년 1월 5일, 안성시에도 청년 기본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현재 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의 내용들이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안성시가 청년 정책에 대한 어떠한 준비도, 계획도 없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안성시 청년들의 입장을 대표하여 안성시에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청년 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담당 직원을 배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안성시에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부서도 직원도 없습니다. 때문에 청년 정책이 수립될 수도 없습니다. 정책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 기반을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안성시 청년 지원을 하기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세우고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성시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청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성시 청년들이 청년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여 청년 정책 결정 과정에 문제당사자인 청년들의 의사를 꼭 반영해주시길 바랍니다.


2020년 5월 24일


안성청년문화네트워크

경기도청년정책위원회, 광명청년들, 디청미, 라곰, 마음을잇다사회적협동조합, 미닝, 미래공방, 수도권청년문화네트워크, 시흥시청년정책협의체, 안성맞춤청년회, 용인청춘놀이터협동조합, 청년길드(Youth A.G), 청년예술단체 위드아트, 평택시청년네트워크, 화성시리더연합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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