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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8 10:07:55
  • 수정 2020-03-28 13: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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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 … 양강구도, 경쟁률 3:1

-기호 1번 이규민(민주당), 2번 김학용(통합당), 7번 송민정(배당금당)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 …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을 듯, 경쟁률 3:1

-기호 1번 김보라(민주당), 2번 이영찬(통합당), 7번 이기영(무소속)

발열증상 있을 경우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는 등 투표 행동수칙 반드시 준수해야


▲ 국회의원 후보, 왼쪽부터 기호 1번 이규민(민주당), 2번 김학용(통합당), 7번 송민정(배당금당)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3월 27일 제21대 국회의원과 안성시장재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4·15 총선의 대진표가 짜여져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과 안성시장재선거는 문재인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 함께 지난 4년간의 여야 의회권력에 대한 국민의 심판과 선거법위반으로 공석으로 이어오던 안성시장 자리를 두고 집권당후보의 수성과 야당의 탈환을 두고 안성시민들의 심판이 내려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중차대하다.


선거운동 기간은 4월 2일부터지만 제21대 국회의원과 안성시장재선거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되면서 후보별 기호를 부여받고 사실상 선거전은 막이 올랐다.


27일 6시 기준으로 후보자 등록이 마감돼 주요 정당의 기호가 결정됐으며, 안성지역구는 전국 통일 기호를 부여받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와 기호 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민정 후보 등으로 확정됐다.


7대 안성시장 재선거 역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와, 기호 7번을 부여받은 무소속 이기영 후보 등 3파전으로 확정됐다.


전국 통일 기호를 받은 정당은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번, 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 등으로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서 후보를 내든 내지 않든 동일한 기호를 선점할 수 있다.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충족한 정당으로 이들 정당에게 정당 기호 앞 번호가 주어진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재한 후보정보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이규민 후보(51) 삼죽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 민주당 안성시 후보로 나선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재산신고액은 2억1,328만6,000원이고 군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1,376만원을 납세를 납부했고, 학생운동으로 1991년 국가보안법 위반 전과 1건이 기록되어 있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학용(58) 후보는 현재 금산1길로에 거주하며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8대, 19대, 20대 현역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19억4,460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군복무를 마쳤다. 6,129만4,000원의 납세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전과는 없다. 1995년 제1회 경기도의회 의원선거부터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선거까지, 도의원 3번, 국회의원 3번등 총 6번 입후보했다.


기호 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민정(48) 후보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부산공업대학교(현 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인산가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납세실적으로 28만3,000원을 납부했으며, 재산 신고액은 7,958만5,000원이고, 전과는 없다.


수성을 자신하는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권토중래를 노리는 민주당의 대결로 요약되며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합류하여 정권을 심판할지, 야당을 심판할지를 놓고 이제 유권자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례 드문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 치러지며, 위기 수습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유능하고 일 잘할 수 있는 의회권력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며 경쟁률은 3:1이다.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 기호 1번 김보라(민주당), 2번 이영찬(통합당), 7번 이기영(무소속) … 3파전 대진표 확정,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을 듯


▲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 왼쪽부터 기호 1번 김보라(민주당), 2번 이영찬(통합당), 7번 이기영(무소속)



지난해 9월 우석제 전 시장이 당선 무효형을 받으며 6개월 넘게 부시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안성시의 행정공백에 출사표를 던진 안성시장재선거후보 3명이 안성시장자리를 두고 피 말리는 접전이 예상된다.


기호 1번을 부여받은 더불어 민주당 김보라(50) 후보는 안성시 서운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고, 전과는 없으며 현재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다. 148,9902,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납세는 2,1646,000원을 납부했고 전과는 없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이영찬(52) 후보는 안성시 남파로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경대학교 식물자원과학과를 졸업했다. 안성시의회 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고, 재산 신고액은 72,0702,000원이고 405만원의 납세실적을 신고했다. 군복무를 필했으며, 전과는 1998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중앙선관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호 7번의 무소속 이기영(58) 후보는 안성시 고수1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교육학 석사). 안성시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안성미래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10억3,953만2,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군복무를 마쳤다. 2,505만8,000원의 납세실적을 보유하고 잇으며, 전과는 없다.


안성시장 여·야 후보군들은 치열한 경쟁 끝에 공천을 받고 만만치 않은 본선에 나서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간에 양강구도로 진행될 전망이 컸으나, 공천과정에서 여·야 후보들에게 실망한 유권자들이 나오며 무소속 이기영 후보 쪽으로 눈을 돌리며 세명의 후보와 정당 간의 격차가 예전처럼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을 공산으로 결과는 안개속이다.


특히 이번 총선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 대응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우리가 선거를 연기하지 않고도 다수의 유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적 행사를 잘 치러낼지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손을 꼭 씻은 뒤 투표장에 가야하며,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투표장 대신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는 등의 투표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강력하게 심판하는 21대 총선과 안성시장재선거가 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4월 2일부터 할 수 있다. 4월 1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앱 등에서 후보자 등록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유권자는 후보자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세금납부·체납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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