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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0 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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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초생활수급자이지만 코로나19 봉사자 분들을 위해 쓰이길”


▲ 지난 16일 오전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익명의 어르신께서 마스크 10장과 현금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지난 16일 오전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익명의 어르신께서 마스크 10장과 현금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익명의 어르신이 직접 쓴 편지에는 “코로나19 봉사자 분들에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저도 기초생활수급자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만, 작은 정성으로 생각하시고 코로나19 봉사자분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죄송하지만, 신분은 알리고 싶지 않다. 그럼 수고하세요.”라고 적혀있었다.

 

현재. 복지관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로 휴관 중이며, 관내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어르신의 균형 있는 식사 제공을 위하여 직원과 봉사자가 쉼 없이 어르신 가정에 밑반찬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정종국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의 뜻에 따라 마스크와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하겠으며, 지금처럼 힘들고 어려운 시국에 어르신의 선행으로 인하여 직원 모두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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