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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4 1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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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듣는다.’코너 통해 잔잔한 감동의 물결 펼쳐

류희성, “제 삶을 통해 얻은 지혜를 청춘들에게 뜻있는 외침으로 책에 담았다.”


▲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류희성 전 가온고 교장(사진)이 지난 1월 12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류희성 전 가온고 교장이 지난 1월 12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축하공연과 작가와의 대화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류희성 전 가온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삶을 통해 얻은 지혜를 청춘들에게 뜻있는 외침으로 책에 담았지만 책에 모두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요즘 힘들어하는 청춘들의 식은 가슴에서 불씨를 찾아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고, 또한 제 삶을 통해 얻은 지혜를 뜻있는 외침으로 표현하자고 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선생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류희성 작가는 “그 당시 가난하기 때문에 못 배웠고, 못 배웠기 때문에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아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게 되었고, 이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교육이란 ‘개입’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지원’이며 ‘핵심은 인간에 대한 이해’라는 확신을 가졌기에 출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거침없이 희망하라’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저자가 삶을 통해 얻은 지혜를 청춘들에게 뜻있는 외침으로 전하는 정성이 담긴 추수지도서로 제1장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위대한 작업이다’ 제2장 ‘맑은 바람이 되어’ 제3장 ‘희망을 품다’ 제4장 ‘지혜를 얻다’ 제5장 ‘내일을 준비한다.’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성공적 학교 경영을 꿈꾸는 지도자에게는 교육 핵심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정치적 출판기념회를 표방하지 않은 이날 행사에서의 백미는 ‘독자에게 듣는다.’코너로 책의 표지를 써준 캘리크래퍼 임정수 교수, 한경대 허강칠 명예교수, 조은주 시민, 이철식 가수, 한국조리과학고 최병철 교장, 김성근 한국과학연구소 실장, 조영주 명창, 전 가온고 학부모대표, 가온고 제자, 김인태 안성문협 사무국장, 대원고 제자인 법무법인 성현 최재웅 대표변호사 등이 참여하여 축하 인사말과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류 작가의 친동생인 류희봉 국민대학교 교수가 책 내용의 일부 중 생전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그라재 어머니’를 낭독하며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손녀가 축화 꽃다발을 받으며 다채로운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 류 작가의 친동생인 류희봉 국민대학교 교수(사진)가 책 내용의 일부 중 생전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그라재 어머니’를 낭독하며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 류희성 작가가 손녀의 축화 꽃다발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류희성 전 가온고 교장을 찾은 지인들과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안성시장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류 전 가온고교장은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나하나 꽃 되어 안성이 달라지겠나, 함께 꽃으로 물들어 안성을 활활 타오르는 꽃밭으로 만들자"고 시 한 구절을 인용하며, “안성 발전을 위해선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만큼 제가 시장이 되어 길을 헤맬 때 나침반이 돼 길을 터주고, 때로는 등불처럼 길을 환하게 밝히는 사람으로 안성의 참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바 있다.

 

아울러 그는 “모든 정책은 19만 시민들과 천여 명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방법을 강구할 때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으로 나서게 된다면 지방분권을 이끄는 자치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정치참여 보장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다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등 변화된 안성을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마련할 것”등을 강조했었다.

 

한편 책의 저자 류희성 전 교장은 교육 행정학 석사 인문학 박사로 가온고등학교 교장, 장안대학교 교수,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 전문가, 교육일보사 회장, 한국 소비 경제 신문 회장, 용인시 국회의원 후보를 역임했다.

 

또한 “거침없이 희망하라!” 외에 ‘BEST ROOKIE’, ‘외국어고등학교 운영에 대한 관련 집단의 지각차 연구’, ‘지방을 떠나게 하는 절망교육’, ‘교육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 ‘통합 교육의 틀 속에서 다양성과 자율성을 구현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제시하라’ 등의 저서와 논문집을 펴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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