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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0 0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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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검증된 정책공약으로 정책 선거 치르겠다.”

4대 분야 17개 중점 추진 정책 및 공약 소개


▲ 1월 9일 윤종군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롯데마트 사거리에 위치 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10여 명의 관내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책공약 관련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1월 9일 윤종군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롯데마트 사거리에 위치 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10여 명의 관내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책공약 관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선거 캠페인에 돌입했다.

 

윤 예비후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출마 선언에서 밝혔듯이 저는 이번 선거를 정책 선거로 치르고 싶다. 제가 준비한 정책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듣기 위해 수십여 차례 중·소규모 정책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언론인 여러분들은 누구보다도 지역사회를 잘 알고 계신다. 오늘 저의 정책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와 조언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윤 후보가 준비한 ①산업, 경계, 일자리 분야 ‣안성-서울 30분 고속전철 유치 ‣강한 중견·중소기업 육성, 대 기업 유치 ‣축산악취 유해가스, 미세먼지 해결로 정주 환경 개선 ‣농업인 지원 ②역사, 문화, 관광, 체육, 여가 분야 ‣관광객 300만 시대 개막 ‣안성맞춤랜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맞춤 축제 개최 ‣지역예술인과 상생하는 안성문화콘텐츠 창작 지원 ‣2,500만 스타필드 방문객 대상 안성투어링 프로젝트 운영

 

③교육, 청소년, 복지 분야 ‣청소년 진로·직업교육 1등 도시 건설 ‣관내 5개 대학과 상생 발전 협의체 운영 ‣아이들이 행복한 음악미술 아트 융합 도서관 건립 ‣경기 남부권역형 시민영상미디어교육센터 건립 ④행정, 교통, 환경 분야‣인구 20만 임기 내 돌파 ‣안성데이터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 ‣돈 버는 버스 준공영제 추진 ‣기타 낙후된 동부권 정주 환경 개선과 공도 맞춤형 공약 등 4대 분야 총 17개 중점 추진 정책 및 공약에 대해 하나씩 검토하며 약 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질의에 나선 경인일보 민웅기 차장은 ‘안성-서울 30분 고속전철 유치’와 관련하여 “큰 틀에서는 모두 동의하는 일이지만 교통 편리성이 오히려 인적자원 등의 외부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일부 부정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외부 접근성이 좋아지면 우리 안성의 먹거리와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경기 남부권 최대 관광지로 우뚝 설 기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치안성신문 황형규 국장은 “중소기업 하기 힘들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 ‘중소기업의 강소기업 승격화 지원’의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물었고, 고덕 삼성반도체와 용인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산단으로 ‘양성 테크노벨리, 고삼/보개 제2경부 인근 산업단지 추가 조성’ 공약과 관련해서는 “전선 지중화, 전력문제, 동부권 규제문제 해결 등과 연계한 국가와의 협상력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윤종군 예비후보는 “강소기업승격은 기술과 시설투자, 설비-생산-유통-마케팅 시스템 개선이 관건이므로, 관내 5개의 대학과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R&D 국비 지원 등을 적극 유치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국가사업 배후 산단 조성 등과 관련해서는 청와대-행정부-국회를 잇는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안성시의 이익을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시사안성 봉원학 대표는 “‘인구 20만 임기 내 달성’을 중요 정책으로 내 걸었다. 지역 청년들과 대학생들을 만나보면 안성을 떠나고 싶어 한다. 일자리 매칭, 정주의식 향상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윤 예비후보는 “현재 관내 5개 대학 재학생이 2만 9천여 명이다. 이들에 대한 주소지 이전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안성 출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경우 지역 우수 기업체와 협력하여 일자리를 연계하고, ‘고향정착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일보 김춘식 기자는 “안성시 행정조직에 ‘창조경제과’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전체적으로 공약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 노인복지 정책은 무엇인지 후보의 생각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윤 예비후보는 “공무원 조직을 과제지향적 팀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며, 노인복지정책과 관련해서는 일명 문재인 케어 등 국가시책에 따른 복지정책을 보다 꼼꼼히 수행하겠다.”면서 “노인일자리 창출 등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정책자금을 끌어와 기존 정책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밝혔다.

 

▲ 윤종군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10여 명의 관내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책공약 관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 외에도 추진정책 중 ‘관광객 300만 시대 개막’에 대한 현실적 대안 방안과 함께 숙박형 관광 개발 필요(우리타임즈 김영식 대표), 지역 화폐에 대한 적극적 홍보대책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역 정리 문제(안성투데이 엄순옥 기자), 안성 팜랜드의 지역 기여 유도 문제(서울일보 김춘식 기자), 축산분뇨 문제해결을 위한 당근과 채찍의 필요성(민웅기 기자), 악성 민원 및 기업활동에 배타적인 시민의식의 성숙 방안 문제(민안신문 정수인 대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자님들이 주신 제언과 지적 하신 말씀을 빠트리지 않고 챙기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언론과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소감을 통해 “소통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듣고자 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여느 타 후보가 하기 힘든 자리를 마련했고, 신선했다. 앞으로도 이런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선거가 되었으면 좋겠다.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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