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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3 00:16:08
  • 수정 2019-12-23 0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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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풋살구장에서 신구 멤버들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모여 훈련예정

김동수 단장 “여자 축구와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


▲ ‘안성여성FC축구단’은 창단식후 ‘천안 에이스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12월 22일 ‘안성여성FC축구단(단장 김동수)’이 부활에 성공하며 창단식을 갖고 그 서막을 알렸다.


이날 험멜 미양풋살구장(대표 윤치호)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 김보라 전 경기도의원, 이기영 전 시의원, 양승환 안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석규 사회복지사협의회장,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한 천안 에이스축구단 목연화 감독과 선수들 및 관계자등이 참석하여 창단 출범을 응원했다.


안성여성FC축구단 김보라 고문에 따르면 “2011년에 창단되어 한창 지역에서 활동하던 ‘안성여성FC축구단’이 내외적 어려움으로 인해 함께 했던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각자 제 길을 걸으며 안성에서 유일하게 활동했던 여성축구단의 부활은 물 건너간 듯 안타까움으로 점철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쉬움 속에서 8여년이 지난 시간이지만 축구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을 잠재우진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김보라 전 경기도의원과 축구단 감독을 맡은 윤치호 감독(험멜 미양풋살구장 대표) 및 전 멤버들이 나서며 재 창단을 위한 초석을 놓게 되었고, 지난 11월 17일 신구멤버들 간의 상견례를 통해 이날 창단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창단식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직장축구동호회에서 김상일 노조위원장이 축구공 10개를 ‘안성여성FC축구단’에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어 ‘천안 에이스축구단’ 목연화 감독과 선수들도 새롭게 재탄생한 ‘안성여성FC축구단’을 응원하는 의미로 천안명물과자를 선물했으며, 창단식후 친선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 이날 험멜 미양풋살구장에서 열린 창단식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내빈과 선수들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 에이스축구단’ 목연화 감독과 선수들도 새롭게 재탄생한 ‘안성여성FC축구단’을 응원하는 의미로 김보라 고문에게 천안명물과자를 선물했다.



안성여성FC축구단’을 대상으로 기본기술 및 전술훈련을 지도하며 재능기부와 우정을 과시해온 ‘천안 에이스축구단’은 안성 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일대일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창단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과 내빈들은 “여성에게는 다소 거친 운동으로 생각하겠지만 건강도 챙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있다.”며 “앞으로 여성축구동호인들을 위한 최선책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김동수 단장은 “축구단 창단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남자만 축구를 한다는 치우친 생각을 깨고 여자 축구와 지역 스포츠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성여성FC축구단’ 조직명단으로 ▲단장 김동수(MAT플러스대표) ▲감독 윤치호(험멜스포츠 대표) ▲코치 정은영(험멜스포츠 코치) ▲고문 김보라(전 경기도의원), 양수지(백성운수대표), 서윤택(풍어촌대표), 편종호(전 심판위원장), ▲이사 이진홍(복음보청기대표), 김윤섭(파란기획대표), 박진숙(마음샘노인인지재활센터장) ▲동호인 회장 오윤희(인지동 SK대리점대표) ▲총무 조민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안성여성FC축구단’의 정기 축구모임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험멜미양풋살축구장(미양면 후평리 269-10)에서 갖게 되며, 20세 이상 안성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원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010-88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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