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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舊를 오가는 가락과 화려한 몸짓들이 안성을 달궜다” - ‘안성 젊은 예술인 두 번째 디딤새’ 성황리에 막 내려
  • 기사등록 2019-12-08 0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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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독창적 기획을 선보인 ‘디딤새’의 총감독 박성란 단장과 최선을 다한 공연자들과의 휘날레가 관객들 앞에서 펼쳐지자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모든 출연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Voice, 신구를 오가는 가락과 화려한 몸짓들이 녹여낸 ‘청춘들의 난장’이 한편의 영화처럼 펼쳐졌다.

 

박성란 예술단이 주최‧주관하고 안성시후원으로 기획된 작품 ‘안성 젊은 예술인 두 번째 디딤새’가 지난 12월 6일 오후 7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안성젊은이들 스스로 신선하고 벅찬 그들의 미래에 노크했다.

 

‘디딤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금과 가야금‧대금‧타악의 합주, 승무, 버꾸춤, 장구춤, 풍물놀이, 성악과 피아노 연주, K-POP 등 국악과 성악‧가요‧연주 등 우리 춤과 어우러진 향연이 전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선구 배우의 사회로 시작을 알린 공연은 해금과 가야금‧대금‧타악으로 이루어진 코리아 칸타빌레가 인기드라마였던 ‘추노의 OST'인 ’비익련리’ 연주로 1부 공연을 열었으며, 제5회 불교무용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에 빛나는 강한솔양의 승무, 프로가수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만한 실력파 가수 김한수군, 피아노연주 김미나양과 특히, 글로벌아티스트 음악콩쿠르 2위에 입상한 테너 임주호군의 풍부한 성량은 안성맞춤아트홀을 무너뜨릴 만큼의 성량을 자랑했다.


▲ 글로벌아티스트 음악콩쿠르 2위에 입상한 테너 임주호군과 찬조출연한 성악가들의 풍부한 성량은 안성맞춤아트홀을 무너뜨릴 만큼의 성량을 자랑했다.

▲ 제5회 불교무용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에 빛나는 강한솔양의 승무
▲ 풍물놀이의 신명나는 전통가락과 장단이 흥을 돋우며 2부공연의 막을 올렸다.
▲ 사자와 약장수(인승현)의 익살연기가 돋보인 ‘추억의 동동구루무와 사자’는 안성장터의 정서를 재해석해줬다.


풍물놀이의 신명나는 전통가락과 장단이 흥을 돋우며 2부공연의 막을 올리며, 느린 자진모리로 시작해 빠른 휘모리장단으로 치닫는 버꾸춤과 장구춤이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사자와 약장수(인승현)의 익살연기가 돋보인 ‘추억의 동동구루무와 사자’는 안성장터의 정서를 재해석해줬다. 또 천상의 소리로 관객들에게 장미의 미소를 던져준 임주호‧김위찬‧박성진‧김민형‧정경호군의 성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딤새의 끝맺음의 인사였다.

 

이어 독창적 기획을 선보인 ‘디딤새’의 총감독 박성란 단장과 최선을 다한 공연자들과의 휘날레가 관객들 앞에서 펼쳐지자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모든 출연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박성란 단장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안성 젊은 예술인의 ‘첫 디딤새’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나 2019년 두 번째 ‘디딤새’를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열정과 땀을 흘린 젊은 예인들의 한 디딤 한 디딤마다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찾아주신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틀 ‘디딤새’란 한국 전통춤 중 특히, 살풀이춤에서 발을 디디는 동작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발의 모양새와 위치‧장단에 따라 각각 돋음‧장전‧중전‧까치걸음‧구슬돌이 등과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

 

각각 다른 디딤새의 이름처럼 젊은이들의 발 디딤에 따라 그들의 미래의 모습이 희망으로 닿기를 바라는 박 단장의 어미의 맘을 엿볼 수 있었다는 관객들의 평과가 이날 공연의 모습이었다.

 

그 어미의 세 번째 간절함 ‘안성 젊은 예술인 세 번째 디딤새’가 오는 12월 20일(금) 오후 7시 한경대학교 학생회관 3층 학생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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