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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5 05:19:29
  • 수정 2019-12-05 0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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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2. 한벽원 갤러리 - Opening 12월 10일(화) 오후 5시

이재걸, ‘생명, 그 투명한 진실의 보고(寶庫)’ 비평 통해 '생명의 도약' 강조


▲ 진실이라는 모호한 사건을 우리의 의식에 격렬히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감각과 사유를 자극하게 될 라창수 제8회 개인전 ‘심연 속으로(Into The Abyss)’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둘러볼 수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진실이라는 모호한 사건을 우리의 의식에 격렬히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감각과 사유를 자극하게 될 라창수 제8회 개인전 ‘심연 속으로(Into The Abyss)’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둘러볼 수 있다.


오는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 한벽원 갤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로 83 / T. 02-732-3777 / 개관시간 10:00~18:00)에서 열리게 될 라창수 제8회 개인전 ‘심연 속으로(Into The Abyss)’에서는 라창수의 삶과 조각이 ‘막연함’ 안에서 다듬어지고 전진하고 있는 그의 작품을 통해 세계의 진실이라는 모호한 사건을 우리의 의식에 격렬히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감각과 사유를 자극하게 된다. Opening은 12월 10일(화) 오후 5시다. 

 

오래전부터 그가 찾은 세계의 시원(始元),진실의 표상은 바로 ‘생명’이었다. 생명의 발생과 촉진은 작가에게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신체가 정신에 연결되기 위한 최초의 명제였다. 

 

그래서 꽃이면서 풀이고 해조류이면서 산호이기도 한 그의 조각은 물기를 잔뜩 머금은 촉촉한 표면 느낌 향기가 품어져 나오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인해 앞으로 계속 자라날 것을, '라창수 제8회 개인전 - 심연 속으로(Into The Abyss)’에서 예고한다.


이재걸 미술비평가는 ‘생명,그 투명한 진실의 보고(寶庫)’를 통해 “'생명의 도약'을 형상화하는 라창수 조각에서 ‘완성' 개념은 형태의 완결이 아니라 '형태의 증진' 혹은 '과정의 형태'”라며, “그의 조각은 이렇듯 생명과 자연의 본성에 동화되는 방식으로 자신이 '미의 최초적 버전' 임과 '미의 신화적 진실' 임을 우리에게 알린다.”고 전한다.


또한 그는 “미학의 진지함과 미술사 의 엄격함이 진술하는 역사의 전형성(典型性)을 뒤로하고 본능의 형태 에 본능의 색이 더해진 라창수의 조각은 뜨거운 여름 햇빛을 견디고 피어난 까치수염의 ‘엘랑 비탈(생명의 도약 Élan vital: 베르그송 용어)’처럼 신체와 영혼의 생생한 목소리를 우리 에게 들려준다.”며, “작가의 조각이 보여주는 현란한 주름들은 확신에 찬 것들이 모여서 명확해지는 대신 펼쳐지고 접히면서 표면의 굴곡과 양면(雨面)의 잠재성에 맡겨진 작가의 조각은 ‘조각의 자기만족적’이라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서려 한다.”고 평하고 있다. 

 

<심연 속으로> 뛰어들도록 요구하는 라창수 작가는 ‘생(生)에 대한 긍정’은 참으로 기묘한 형태임을 제안하고 있다.


라창수 (羅昌洙) Raa, Chang-Soo


▲ Under water(Red People) 철,레진,우레탄 43ⅹ43ⅹ64cm 2019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 및 同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9 8회 Under Water展, 한벽원갤러리, 서울

2017 7회 라창수 조각 초대개인展, Space+갤러리, 안성

6회 1985갤러리 개관 오픈 초대개인展, 안성

2016 5회 임립미술관 야외조각개인展, 공주

2008 4회 The Fabric 展, 샘터갤러리, 서울

2007 3회 Cover Up 展, 갤러리 A&S, 서울

2회 ??? (Guestion) 展,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서울

1회 칼의 변용 展, 관훈갤러리, 서울


▲국제조각페스타

2017 국제조각페스타 展, 예술의전당, 서울

2016 유영(遊泳)과 부유(浮遊)의 경계에서... 展, 예술의전당. 서울

2014 가능성의 경계에서... 展, 예술의전당, 서울

2011 향 展. 예술의전당, 서울


▲現)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이천조각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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