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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14 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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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재발방지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특별방역기간 운영 철저 당부”


▲ 백승기 의원은 질의에서 道차원의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방역 관련 운영방안 수립을 재차 강조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14일 열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화성5)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절기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등 가축 전염병 발생 대비 경기도 특별방역대책 수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질의의 중심에 선 의원은 올해 1월 도 내에서 2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던 안성시를 지역구로 둔 백승기(안성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백승기 의원은 질의에서 道차원의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방역 관련 운영방안 수립을 재차 강조했다.

 

백승기 의원은 무엇보다 구제역 재발 방지를 목표로 백신 접종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과거 구제역 발생 농가나 백신미흡농가, 밀집 사육단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 취약대상에 대한 집중 점검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축산관련 차량 이동에 따른 농장 간 질병 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예방차원에서 주기적인 세척 및 소독 점검에 대한 의무화 방안을 검토 요청하며 필요한 경우 도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점차 증가하는 철새 예찰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가금 농가별 방역 취약요소 집중 관리․점검 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백승기 의원은 지난 1월 안성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관련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이 완료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아직 미지급된 8개의 농가에 대한 조속한 지급 마무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백승기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현재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동절기를 맞아 구제역․AI 등의 예방에도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밝히며, “백신접종 강화를 통한 일제접종 및 보강접종에도 차질 없도록 집행부는 중앙부처와 각 시·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7년도 이후 3년 연속 구제역 발생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가축 전염병 대비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운영하여 특별대책 기간 동안에도 ‘심각단계’에 준하는 최고 수준의 차단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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