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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현장] "다급한 수험생연락",,, 안성경찰서 긴급이송성공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
  • 기사등록 2019-11-14 14:00:50
  • 수정 2019-11-14 14: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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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현재 총 지원자 2,076명중 결시율 8.92%

1교시 국어영역 예년에 비해 평이해

응원모습 사라진 관내 시험장에 김학용 국회의원 등 격려 나서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날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안성시 각 고사장에서는 수험생들과 이들을 태운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안명선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날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안성시 각 고사장에서는 수험생들과 이들을 태운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안성지역은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시험이라는 무게가 더해지며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수험생들은 교복이나 방한복을 입고 한 손에는 도시락과 방석 등을 든 채 각 시험장 교문을 들어섰다.

수능당일 과격한 응원이나 퍼포먼스 등 예년의 응원 열기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수험생 대부분은 긴장한 가운데에서도 수험장 안으로 들어가는 낯익은 동급학생들을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시험장 앞에서 기도를 하던 학부모 이 모(45)씨 부부는 "편한 마음으로 풀라고 했지만 시험장을 향해 걸어가는 아이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왔다."며 "본인이 준비한 만큼 잘 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성경찰서는 안성관내 시험장 5개소에서 경비와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안성재향군인회, 안성시해병대전우회 등이 나서 교통체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으며, 입실시간에 쫓긴 일부 학생들이 경찰차나 택시를 타고 오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 안성경찰서는 수험생의 다급한 수송요청 연락에 근무자를 급파해 긴박하게 수송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 김학용 국회의원이 관내 시험장을 돌며 수험생들과 학부모, 수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안성경찰서는 입실시간이 임박한 7시51분경 ‘수능 수험생인데 차가 막혀서 늦을 것 같다’는 수험생의 다급한 수송요청 연락에 근무자를 급파해 8시 10분경 롯데마트 안성점에서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우고 수험장소인 안법고등학교까지 긴박하게 수송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전 경기도부의장, 김보라·김의범 전 도의원,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은 관내 시험장을 돌며 수험생들과 학부모, 수능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수능관계공무원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수능상황실과 고사장의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소방공무원들 역시 공도·가사동·중앙대 터미널에 구급차와 대원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험생 안전과 이송 확보에 나섰다.


한편 안성관내 5개 시험장에서 2020학년도 수능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3시 현재 안성관내 5개 시험장의 1교시 결시율은 9.75%, 2교시 결시율은 8.92%로 잠정 집계됐다.


안성관내 전체 수험생 2,076명 중 1교시 지원자는 미선택 14명을 뺀 2062명이고 결시자는 201명이었으며, 2교시 지원자는 2,018명에 결시자는 180명을 보이고 있다.


2020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 수험생 대부분은 긴장한 가운데에서도 수험장 안으로 들어가는 낯익은 동급학생들을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11월 18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수능 성적표는 12월 4일 개별 교부될 예정이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수능 시험을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는 지난해 국어 영역 31번 문항처럼 난이도 높은 문제는 없고, 고교교육과정 내용·수준의 문제를 지문에 담았다고 밝혔으며, 2020수능 1교시 수능 국어 시험이 종료된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국어 시험 문제와 정답을 공개했다.


또한 입시전문가들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곧바로 주말에 주요 대학들의 논술전형이 이어지게 되어 논술전형에 서류를 접수한 학생들은 수능 당일 밤 가채점을 빨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수능최저기준과 가채점 결과를 비교하고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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