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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6 14: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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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벼 품종, 전체 벼 재배면적 가운데 약 10% 차지

농진청, 국내 육성 최고품질 벼 품종 보급 확대 추진


▲ 김경규 청장은 우리 벼 품종을 재배한 농업인과 현장 소통하며 올해 작황과 출하 계획 등을 듣고, 우리 벼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면적 가운데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을 우리 벼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산북리에 있는 우리 벼 품종 ‘참드림’의 수확현장을 찾아 자람 상태(생육상황)를 점검했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3년 육성한 벼 품종으로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소비자 맛 평가에서 밥맛 좋은 품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경규 청장은 우리 벼 품종을 재배한 농업인과 현장 소통하며 올해 작황과 출하 계획 등을 듣고, 우리 벼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민주당 안성2) 의원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심준기 소장도 함께 배석했다.

 

농진청은 현재 단계적으로 외래 벼 품종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국내 육성 최고품질 품종에는 삼광벼, 운광벼, 고품벼, 호품벼, 칠보벼, 하이아미, 진수미, 영호진미, 미품, 수광, 대보, 현품, 해품, 해담쌀, 청품, 진광 등을 국가품종목록에 등재해 육성 중이며 미등재된 해들과 예찬도 등재를 기다리며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 8월 27일 경기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래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과 높은 수량성을 갖춘 국내육성 품종의 재배면적 확대와 정부 보급종 선정에 경기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한바 있는 백승기의원도 참여하여 관심을 나나냈다.

 

백승기 의원은 “우리의 주식인 쌀 소비가 줄어들고, FTA 체결 등 시장개방화와 기상이변, 경제 불황 및 쌀값 하락 등으로 우리 쌀의 시장 여건은 상당히 어려운 실정으로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여야만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기후변화가 심한 조건에서도 재배가 적합한 우수한 내재해성을 가진 최고 품질의 벼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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