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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3 1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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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 조정 선수단이 2019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안성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 조정 선수단이 2019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한길학교에서는 남자 선수 3명, 여자 선수 1명 등 총 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둘째날 열린 1,000m 타임레이스 개인전에서 남자부 이권희 학생(전공과 2, LG U+ 장애인스포츠단)과 여자부 이단비 학생(고등학교 2)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단비 학생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일반부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권희 학생과 이단비 학생은 경기도 대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1,000m 타임레이스 4인 혼성 단체전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이 밖에도 함께 출전한 한길학교 조정 선수단의 기대주인 김태진(중학교 2)학생과 강다현(중학교 1) 학생도 소중한 실전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김태진 학생은 남자 중학부 500m 타임레이스 개인전에서 3위와 0.1초 차이로 안타깝게 메달을 놓쳤다. 그러나 조정에 입문한지 두 번째 대회 참가 만에 이룬 쾌거로 앞으로 참가할 대회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한층 드높였다.


체육교과 정규 수업시간을 비롯하여 체육 꿈나무반 프로그램을 통한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닦아온 한길학교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큰 자신감과 경험을 얻었으며, 더 큰 무대를 향한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여자부 이단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더욱 키운 것 같다. 더욱이 일반부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더욱 기쁘다.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10월에 있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부 이권희 학생도 “그 동안 조정을 가르쳐주시고 연습과 훈련을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과 장애인스포츠단 활동을 통해서 더욱 더 기록을 단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길학교 정해시 교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학생 신분이지만 일반부 선수들과의 경기에서도 당당하게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번 대회에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길학교는 학생들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하여 체육수업을 비롯하여 아침 건강체조, 체육 꿈나무반 운영, 체육 관련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및 등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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