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9-17 12:08:11
  • 수정 2019-09-17 17:26:34
기사수정


▲ 사고 보트


▲ 출동한 119구조대는 잠수부와 헬기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 폐사한 물고기


(2신 종합)


[우리타임즈 = 김영식·안명선 기자] 17일 오전 11시 10분경 금광호수에서 폐사된 물고기를 수거하던 낚시터 관리인 J씨(50)가 물에 빠져 실종 2시간 20여분만인 오후 1시3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J씨는 이날 최근 금광호수에서 원인모를 물고기 폐사로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직원 2명과 함께 수거작업을 끝내고 철수도중 도착지를 불과 15미터 앞두고 실족하여 물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현장에 있던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잠수부와 헬기 등을 투입해 2시간 20여분 만에 J씨를 찾아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숨진 J씨는 금광저수지 수면임대를 한 B씨의 친척으로 2년 전부터 낚시터를 관리하며 최근 폐사된 물고기 수거를 위해 지원 나온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직원 30여명과 함께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보트를 운전하며 직원 2명과 함께 수거작업이 어려운 호수안쪽 작업에 동참한 J씨는 안타깝게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어촌공사 안성지사에 따르면 함께 수거작업을 하던 직원 2명은 보트를 운전하던 J씨가 물에 빠지고 자동운행중인 보트를 타고 연안에 도착해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장소는 지난 5월 발생한 보트전복사고 장소로부터 불과 600여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고에 앞서 지난 4일과 9일 금광호수 일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물고기 폐사로 안성시는 환경과 직원들과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폐사된 물고기를 수거했고 한국농어촌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바있으며, 15일 다시 물고기가 잇따라 폐사하자 사고당일인 17일 수거작업에 나섰다가 사건이 나자 농어촌공사 안성지사 직원들은 “물고기 폐사로 장비를 구입해 연인원 100여명넘는 직원들과 힘들게 작업을 해 왔는데 이런 사고 발생해 기운이 나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시는 금광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식당과 숙박시설 등을 상대로 하수도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정화조 정상가동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다음 주인 23일 전후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 17일 오전 11시 10분경 금광면 한씨네식당 앞 금광저수지에서 4~50대로 추정하는 남자가 물에 빠졌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 17일 오전 11시 10분경 금광면 한씨네식당 앞 금광저수지에서 4~50대로 추정하는 남자가 물에 빠졌다.


이 남성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헬기에 의해 구조를 펼쳤으나 1시간여 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폐사된 붕어를 수거 중인 사람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신원을 조사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1139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2024 안성미협 정기전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0.안성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운영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