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를 요청하셨던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성찰의 계기로 삼아 책임정치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겠습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11일 대법원 판결을 통해 우석제 안성시장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자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위원장 임원빈, 이하 안성민주당)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입장을 발표했다.

안성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석제 전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관련, 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40억여 원의 채무를 누락해 그동안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음”을 밝히고 “우석제 전 시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는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안성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안성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 원인을 제공함은 물론, 압도적인 지지로 안성시장을 세우며 새로운 변화를 요청하셨던 시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성찰의 계기로 삼아 책임정치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내년 선거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룰을 통해 실시될 것이며, 그 결과는 촛불혁명 완성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최선을 다해 튼튼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전했다.

아울러 안성민주당은 “내년 선거까지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경기도의회뿐 아니라 다수의 여당 의원이 진출한 안성시의회의 몫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원 모두는 무한책임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길 것을 다짐하며, 정권교체를 이뤄냈던 시민의 뜻을 깊이 되새김질하며,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하는 데 더욱더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