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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9 14: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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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399-18 소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칠장사 대웅전이 2019년 8월 29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6호로 승격된다. (칠장사 대웅전 전경)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399-18 소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칠장사 대웅전이 2019년 8월 29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6호로 승격된다.

 

이로써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4호 칠장사에는 국보 제296호 칠장사오불회괘불탱을 비롯하여 보물 제488호 안성칠장사혜소국사비, 보물 제983호 안성봉업사지석조여래입상, 보물 제1256호 칠장사삼불회괘불탱, 보물 제1627호 인목왕후어필칠언시 등 국가지정문화재 6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9호 칠장사 당간을 비롯하여 도지정문화재 6건을 소장하게 되었다.

 

「안성 칠장사 대웅전」은 1790년(정조 14년) 중창되고, 1828년(순조 28년) 이건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이다. 화려한 다포식 공포를 전면과 후면에 두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교세가 위축되어 있던 조선 후기 경기도권 불전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칠장사는 고려 초 혜소국사(慧炤國師)에 의해 크게 중창된 이래 17세기 초에는 인목대비가 정쟁에 휘말려 희생된 아버지 김제남(金悌男)과 아들 영창대군(永昌大君)을 위한 원당으로 삼고 사찰을 크게 중수하였다. 이에 따라 칠장사 대웅전 은 전면의 석축과 계단, 초석 등에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수준 높은 석공작의 기법을 엿볼 수 있는 등 유서 깊은 사찰 건축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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