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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0 15: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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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에서는, 취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인이 한국에 거주할 친구집을 못 찾고 헤매는 것을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대화를 시도, 5시간 만에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성경찰서(서장 윤치원)에서는, 취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인이 한국에 거주할 친구집을 못 찾고 헤매는 것을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대화를 시도, 5시간 만에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지난 16일 새벽 05시 43분경 ‘외국인이 길을 잃은 것 같다, 주소를 잘 모른다고 한다.’는 112 신고로부터 대덕지구대 1팀장 윤기광 경위와 조경서 경사는 신고를 접수받아 출동했다.

 

안성시 옥산동 미니스톱 앞에 있는 칸 ○○(남, 카자흐스탄)을 만나 도움을 주려 했으나 한국어를 전혀 몰라 대화가 불가능하였고, BBB 등 3곳의 전화통역서비스를 시도했으나 역시 이른 새벽이라 통역사가 없어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이때, 조경서 경사는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대화를 시도하였고, ‘거주할 친구집이 근처 아파트 4층’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어 근처에 있는 아파트 4층을 일일이 방문했으나 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모두 자고 있어 확인이 어려웠고 대상자의 전단지를 제작하여 아파트 게시판,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편의점, 현금지급기 등에 게시하였으나 연락은 오지 않았다.

 

이에 경찰관들은 ‘구글 번역기’로 계속 대화중 카자흐스탄에 두고 온 본인 휴대폰에 친구 연락처가 있는 것을 기억해냈고, 부인에게 전화해 친구 연락처를 알아낼 수 있었다.

 

신고후 5시간 만에 친구(VLADIMIR)를 만나 안전하게 귀가한 칸○○씨는 “한국 경찰의 친절함에 감사한다, 나를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도움을 주는 것은 카자흐스탄에서도 보지 못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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