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mmi001@hanmail.net
기정예산액의 7.75%인 9백13억원이 증액 중 5억 8천여만원 감액 수정가결
조례안등 안건 18건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의결
▲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안성시의회 제22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안성시의회 제22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중 15건(△안성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은 원안가결되었으며, 3건(△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안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수정가결되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중 2024년도 안성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 운용계획변경안이 원안가결되었으며, 2024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제출안에서 5억 8천여만원이 감액되어 수정가결되었다.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는 조례안등 안건 18건과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의결하였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원활한 회기 진행에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성시의회는 열린의회 바른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천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특히 정천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부족한 세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전출하여 연도 말 준공 예정인 대규모 사업과 시민 편의와 기반 시설 조성에 편성하는 등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편성한 예산인 만큼 예산 편성 방침에 맞게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편성하였는지, 타당성과 시급성, 연도 내 집행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2024년도 안성시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재정 안정화 계정) 운용계획 변경안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 가결하였으며, 2024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1조1천7백89억원 보다 7.75%인 9백13억원이 증액된 1조2천7백억원으로 제출되었으나, 세출예산 가운데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 예산, 본예산에 삭감된 예산, 사업의 필요성이 명확하지 않은 예산 등에 대하여 전부 또는 일부 삭감하여 수정 가결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정천식 위원장은 “건전재정 기조에 반한 예산편성은 안성시의 계획성 없는 예산 운용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차후 예산 편성 시 시민들의 삶을 살피고 예산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예산 편성 시 긴축재정 기조에 맞게 절감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23회 임시회 영상은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제224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